20170504 (목)
민 29:1-11 동상이몽
‘여보, 브런치 먹으러 가자’
‘나 금식이야’
‘금식? 오늘 휴일인데...‘
‘조금 평화로울 때 해야지’
이렇게 풍성한 아침을 그림 그렸던 저의 꿈은 깨졌습니다. 새벽기도도 갔다 왔고, 쉬는 날에 좀 맛난 것 먹고, 하루 푹 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앞선 아내는 달랐습니다. 가장 쉬고 싶고 평강을 누리고 싶은 날, 아침 금식을 한다고 합니다(1). 그러면 그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내가 마을지기, 남편은 초원지기인데...
꼭 영적 생활이 지기수준에 좌우되는 것이 아님을 우리들 공동체는 너무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위로가 됩니다)
네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없는 반찬(!), 까탈(?) 부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금식하는 아내에게 무슨 말을 제가 하겠습니까? 조용히 먹는 것만으로도....
그런데 오늘 갑자기 ‘심령을 괴롭게 하며(7)’의 말씀이 꽂힙니다.
새벽기도 하고, 이른 아침 출근해서 병원 아침밥 먹는 것이 일상이 되었는데...
‘심령을 괴롭게 합니다’.
‘아 그래, 오늘은 내가 금식하자’
그래서 오늘은 아침금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의 죄를 찾아보며...
적용) 1. 오늘은 세상적 욕심의 일이 있으면 피하겠습니다 (7).
2. 오늘 목장 준비를 기도와 묵상으로 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