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6:1-34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20세 이상으로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나의 처한 형편과 기분 혹은 주변의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감당해야 할 사명을 미루고 있진 않습니까?
저는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해력은 상대적으로 괜찮아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어제는 한 후배의 직무 교육 발표가 있었는데 내용을 완전히 알지 못함에도 보는 눈은 있어서 발표 자료가 허접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졸다가 일어나 진행자로서 어쩔 수 없이 코멘트를 했다가
지난 그랜드 라운드 때 한 기본적인 내용을 재차 물어본다는 이유로 unit manager로부터 질책을 받았습니다.
제가 그 때에도 졸았다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창피했고 괴로웠습니다.
어제의 일로 우울했는데 오늘은 팀 회식으로 볼링장에 가야하는 날입니다.
기분이 안 좋아서 동료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가고 싶지 않았고 그저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황폐한 상황과 슬픔 속에서도 그것들만 바라보며 낙심하지 말고,
남은 것과 하나님의 명령을 바라보며 자신이 받은 사명과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낙심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잠시나마남은 것과 하나님의 명령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계적인 문제와 일적인 문제로 직장 생활이 어려운 저이지만
이러한 상황들을 통해 저의 죄를 보게 되고 적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해 가게 되니
이것이복이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용으로 낙심이 될 때 남은것과 하나님의 명령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지 싫지만 볼링장에 가겠습니다.
후기
가기 전까지만 해도 우울했는데 막상 볼링장에 가서 즐기는 선생님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도 아무 생각 없이 파이팅 하며 즐거워 했습니다.
처음에는 공이 고랑에만 빠지더니 나중에는 감을 잡게 되었고 81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점수로 여자 개인전에서 1등을 했습니다.
잘 하는 사람은 모두 팀 대항전에 투입된 상태였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ㅎ
아침에 주셨던 말씀들이 생각났고위로가 되었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