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발락이 말하되 나와 함께 그들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 거기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끝만 보리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하고
- 14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 꼭대기에 이르러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
- 15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저기서 여호와를 만나뵐 동안에 여기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하니라
- 16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사 그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 17 발람이 가서 본즉 발락이 번제물 곁에 섰고 모압 고관들이 함께 있더라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 18 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
-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 20 내가 축복할 것을 받았으니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
- 21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 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
- 23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하리로다
- 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 25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 26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내가 저주하고 있던것?
딸애를 놀게 만들고 내 앞에서 거짓말하게 만들고 남자친구를 사귀게 해서 자기와 같이 놀게 만든 친구를 몹시 저주하고 미워하며 하나님앞에 우리딸에서 떨어져나가길 기도했습니다.
초등학교2학년때부터 단짝 친구인 이 아이를 우리집에 전도해서 영접기도까지 시켰던 내가 이제는 5,6학년에 문제에 휩쓸리게 만들었던 사건의 주범인 이 아이를 저주하며 함께 딸을 저주하고 나아가 이놈의 동네를 저주하며 보성여중을 저주했습니다. 집을 내놓고 계속해서 빨리 이사갈수만 있기를 그래서 빚을 갚고 좀 가벼운마음으로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살수 있도록 이 동네를 떠나서 괜찮게 살고 싶은 마음 이렇게 남자친구들과 어울리는 학교를 떠나 안전지대로 딸을 옮겨 원래 모범생이고 선생님들의 기대를 받던 아이로 만들어가려고 하나님이 주신 이집과 동네를 저주하며 불평하며 부르짖으며 불뱀에 물려 죽을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기독교재단이 이 학교의 목사가 아이들 체육복갈아 입는 반에 강제로 들어가 쳐다보는 사건으로 10여년간 반복된 목사의 추행사건들이 들어나 학교가 발칵 뒤집혀 지면서 믿지 않는 아이들과 그부모들이 개독교라고 욕하는 자리에 함께서서 목사를 고발했습니다. 길길이 날뛰며 저게 무슨 목사냐고 외치는 딸애의 소리에 반응하며 하나님앞에 부끄러운 나의 자화상을 보는듯한 사건앞에 섯습니다.
이 저주의 동네를 학교를 친구들을 저주하며 떠나고 싶어 예배의 재단을 쌓았습니다.
딸을 믿지 못하고 의심으로 눈으로 쳐다보다 남편과 함께 아이를 공격하며 눈물을 쏟고 쓰러져 일어날힘조차 없도록 말로 짓밞아주었습니다.
아무잘못도 없이 단지 친구들과 놀고 싶었다고 울먹이는 딸애의 얼굴을 보며 발람과 같은 발락과같은 내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다들다니는 학원을 끊는 적용으로 이렇게 된것 같은 불평이 가시질 않습니다.
또한 아이가 수학과 영어는 학원을 다니며 도움을 받아야겟다는 말에 얼른 구해서 등록해 주고 싶은데 또 가계의 재정이 허락치 않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어렵게 한 적용을 다시 합리화하여 딸애가 원하는 이 시기에 넣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의심으로 본질적인 구원보다 눈앞에 보이는 것에 결정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내 생각에 쩔쩔맵니다.
수학학원을 어렵게 마포로 보냇다가 적용으로 끊고나니 다시 원래 다니던 동네학원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영어는 과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필 왜 이런시기에 영어과외선생님이 만삭이 되어 4월말까지 수업을 종료하게 되었을까...
조바심이 납니다.
이때 채워주지 않으면 영영 공부에 관심없이 떠나버릴것 같은 두려움과 아이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시기에 반응하지 않으면 잘못흘러갈것만 같은 아이의 앞날에 걱정이 또 앞섭니다.
내 죄를 보지만 적용도 못하고 적용을 하고도 믿지 못하고 다시금 내가 감당못할 적용이니 취소하고 무르겠다고 합니다.
이러면 혼날까 이러면 더욱 고난이 올까 이런 원초적인 근심걱정에 눌려버립니다.
백성을 죽이시려는 것이 아닌 양육하셔서 사명을 감당케하시려는 목적인데 자꾸만 저는 돈만 있다면 이런걱정은 안하고 애를 혼란하게도 안하고 이랬다저랬다 하지도 않게 튼튼히 학원을 끊어주고 잘 공부하며 가게 할텐데.. 돈돈.. 합니다.
이 동네만 떠난다면 빚도 갚고 해줄수 있는데로 안전한곳으로 가게 해줄수 있을텐데..하는 내뜻 내 대로를 일곱재단을 쌓고 빌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도 영어수학 과외자리를 찾아 헤메이고 저렵한 가격에 좋은 선생님이 연결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나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세상에서 그럴듯한 삶을 바라는게 아니다. 명문대학교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공부할것을 해나가면 좋겠다며 좋은 학원과 선생님을 붙여주시길 바라는 내속을 저도 알수가 없을정도의 혼란의 상태에 있습니다.
출애굽은 커녕 혼돈과 무지와 암흙속에 있는 창세이전의 혼돈속에 있는 내 모습이 형편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원수에 속지 않고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 20 내가 축복할 것을 받았으니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
- 21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 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
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살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적용:
- 학원을 구하기보다 먼저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를 하고 잠잠히 기다리겠습니다.
- 딸과 약속한 것들을 잘 감당하며 참아낼수 있도록..
- 저주의 말을 하거나 낙담하여 불평의 말을 하지 않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