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최고의 효도임을...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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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25
2009-01-25(주) 요한복음 7:37-52 ‘믿음이 최고의 효도임을...’
하속들은 알았습니다.
그 사람의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아직 몰라도
그의 말은 다르다는 것을
무언가 시원케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그런 하속들을 바리새인들이 꾸짖습니다.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생수의 강이 되게 해주시겠다는데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는 복을 받게 해주시겠다는데
아는 학문이 너무 높아서
자기 의가 너무 강해서
감싸고 있는, 도덕과 인본적 가치관의 껍질이 너무 단단해서
그 껍질을 깨기가 힘든 바리새인들을 봅니다.
그들은 악한 게 아니라 모를 뿐이고
껍질이 너무 단단해서
스스로 깨고 나오지 못할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 믿는 자들을
믿음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볼 수 있어야
그 껍질을 깨주는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을 것임을
그 사랑이 바로 믿음임을
어제 목장 예배에서 깨달았습니다.
불교 집안에서 자라, 자신도 불교신자였지만
믿는 아내의 고난으로 예수를 영접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던 후사의 축복까지 받아
얼마 전에 아들을 낳은 한 초신자 지체에게
아들의 세례 문제로 인한
부모님과의 갈등이라는 고난이 찾아왔는데
누구보다 아들과 손자를 랑하시는 부모님이
그 아들에게 주시는 권면의 말씀이
아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었습니다.
‘믿되, 너무 빠지지 마라’
부모님의 단단한 껍질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들을 보며 안타까움 마음이 들었는데
틱의 장애에, 육아의 부담까지 안게 된
며느리의 고난이 우리 모두를 울렸습니다.
먹는 것도 없이 모유수유를 하느라 육신이 지칠대로 지치니
영까지 다운되어 모든 게 귀찮고 사는 게 힘들다고...
사랑하는 내 아들을 안아서 재우고 싶은데
틱의 장애가 심해져 안을 수도 없다고...
어릴 적 친구를 따라하다가 시작된 틱의 장애가
아들에게까지 옮겨지면 어떡하느냐고...
히브리서 11장 1절을 함께 읽으며
고난 중에도 믿음을 잃지 말자고 위로했는데
진정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난을 해결해줄 분은 예수님뿐이며
그들에게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그들의 믿음을 견고케 하여
부모님을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함임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믿음의 반석 위에서 흘러나는 생수의 강물로
부모님을 적셔드릴 때
그 부모님도 믿음의 생수를 드심으로
새 생명,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임을
그 부부가 믿기 원합니다.
믿음이 최고의 효도임을
그 부부가 깨닫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