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게 하소서!
작성자명 [박영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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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24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로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 이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 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신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거듭나 구원을 이뤄 가고 있고 주님을 신뢰하고
사랑한다고 매일 고백하고 여러 훈련을 통해 견인해 가시는 것에 감사하는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오래전 부터 계획하는 사업이 제 생각되로 일사 천리로 진행되지 않을 뿐더러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를 다각도로 깨닫게 하시어서 겸손케 인내케 입다물게 하시는
고삐를 잡고 계심을 매 순간 체험 하고 있지요.
추진 하는일이 보이는 과정과 현상이 미진하고 결과가 아직 없으니 철없는 자녀들이
나를 비난하고 정죄하고 실패한 전력을 들춰가며 하나님이 계시면 ...?
상처 받는 말을 던집니다.
말씀을 붙잡고 산다하면서도 환경에 장사가 안 되어서인지 십자가에 달려 있기가
싫어서인지 예수님께서 유대인을 가르쳐도 못 알아듣고 음해하여 죽이고자 했듯이
설명을 해도 못 알아 듣고 나의 꼬투리만 잡는 자녀들과 언쟁이 싫어서
어제 저녁 그냥 집을 나섰습니다.
날은 춥고 딱히 갈 곳이 마당치 않아 찜질방에서 땀 흘리는 즐거운 고통 속에 시간을
보내며 찜질의 열기에 땀방울 눈물 방울이 함께 흘러 내렸습니다.
말이 안되는 아이들에 대한 조용한 저항의 몸짓이기도 했지만 육을 가진 본성으로 외롭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주님! 나도 유대인처럼 주님을 알지도 못하고 참을 가르쳐도 보이는 허구가 더 좋았는데
자녀들이 나의 행한 일을 주님과 저한테 그대로 합니다.
주님! 아직도 고통없이 예수를 믿고 싶고,
고난없이 영광에 이르고 싶은 얄팍함이 제게 있음을 고백 합니다.
주님! 내 고난은 왜이리 높은 산이어야 합니까?
십자가에 달려 있기가 왜 이리 힘들단 말입니까?
이 잔을 거들 수만있다면.... !
비켜가게 해 달라는 기도가 헛 된것임을 압니다.
주님 가신 길을 생각하며 이 고난의 턴널을 잘 통과 해야 할 힘을 주옵소서
내가 마셔야 할 잔이 아니오니까?
전화 전원도 꺼버린채 연락 두절된 엄마가 혹시 잘못 됐을가봐 밤새 기다린 아들이
마루에서 까칠한 모습으로 외박한 엄마를 보고 안도의 숨을 쉬는 모습 입니다.
내 이런 행동이 그 들에게 무언의 대화인가?
무언의 폭력인가 ? 나도 모르겠습니다.
주님! 아직도 갈 길이 먼 저를 용서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