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오일 큐티
작성자명 [김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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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5.10
참 오랫만에 나눔을 올립니다.
남편을 섬김에 있어서 되었다 함이 있다고 착각하는 저에게 하나님은 작은 사건을 통해 경고를 주십니다.
사실 사건도 아니예요.
수요일, 남편은 회식 있다고.. 다음날인 어린이날 아침 10시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눈는을 떠보니 여관방이더라며, 술집에 들어간것만 생각나고 아무것도, 까맣게 기억이 안난답니다.
송장처럼 들어와서는 손을 절래절래 저으며 나중에 얘기하자고는 하루종일 음료수만 마시며 잠만 잤습니다.중간에 회사직원에게 어떻게 된거냐며 전화를 하더군요.
밤늦게 들어와도 아침이면 기억 안난다고 하는 사람인데 오죽했으랴... 싶고, 무슨말을 하는게 옳을까를 생각하다가 내일 목장예배 우리집에서 드린다고 잘 준비하라고 하나님이 시간을 주시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다음날 남편은 출근하고 저는 목장예배를 잘 드렸습니다.
퇴근해 들어와서는 인삼물 안 다려놨다고 남편생각은 하나도 안하지? 목장예배 드린줄을 알거던요. 얼른 씻어서 다리고
그리고 토요일 아침, 말씀을 보며 누굴 오래참고, 용납해야하나? 생각하는데 어느새 남편은 뒷자리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는 남편이 노량진에 가서 게를 사와서 먹자는겁니다.
저는 내일이 어버이날이어서 친정에 가자고 안 할려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시댁은 너무 멀고 남편이 이미 돈을보냈다고 했었습니다.
그때마침 형부가 전화와서 같이 강화도처가에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남편은 생각해보고 전화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가면 또 돈이 얼마가 깨지고... 그러면서 시댁에 저한테는 말도 없이 거의 한두달에 한번꼴로 돈을 보냈다는 겁니다. 나한텐 그렇게 짠돌이면서... 언제부터 그렇게 효자였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참 돈이 우상이예요 정말
그리곤 제가 난데없이 자기는 참 편리하다 그지? 기억안난다. 그러면 끝이네 근데 여관방엔 혼자갔어? 술먹고 그런데 혼자 갈리가 있나? 뻔하지 뭐 여자랑 같이 갔겠지. 참 기억이 안 나니 알수가 없겠네 했습니다.잠시후 남편이 이 여자가 아침부터 사람기분 잡치네! 합니다.
저는 그때부터 말은 안했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조금있더니 남편은 화나면 하는거 잠자기 에 돌입했습니다.
자기가 한짓은 벌서 지나간일이 되어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뻔뻔스럽게 꿀물 먹는게 갑자기 너무 역겨웠던겁니다.
그말도 못 받아주나?싶었습니다.
무슨짓을 해도 그저 좋은말만 듣고 싶어하는구나.
성준이한테는 잘못을 했으면 상대가 화가 풀릴때까지 끝없는 질타를 받는 훈련을 시켜야겠다는 생각까지 들고 시어머니까지 원망스러웠습니다. 아들을 어#45935;게 이렇게 키웠나? 싶고...
형부는 전화를 기다릴텐데 보니까 완전히 샤터문이 내려진 남편의 상태임에 어떻게 해야하나?를 생각하며 다시 말슴을 폈습니다.
하나님은 아침일찍 별 생각없이 보던 말씀과는 달리 선명한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가 잘못해다.
네는 부르심을 받은자이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야한다.
겸손했어야했다. 온유했어야했다. 조금더 오래참지 그랬니
네 남편을 용납해야한다.
저는 할말이 없었습니다.
저의집에 웃음이 있고... 내가 잘 하고있지... 했던겁니다.
저는 어느새 작은자가 아닌 큰자가 되어서 나한테 어떻게 저럴수가 있나? 하며 교만했습니다.
세상은 잘잘못으로 사는게 아니라고, 그렇게 살면 그긴 지옥이라고 목사님이 그러셨는데 저는 지옥을 만들사람었습니다.
남편이 화내지 않았다면 저는 아무생각없이 나중엔 점점더 강도높게 언어폭력을 쓸사람이란걸 알았습니다. 할말 안할말 분간 못하고 생각나는대로 막 해댔을겁니다.
저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남편이 또 몽둥이 역활을 합니다. 그역활 그만하고 구원받을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남편이 퇴근해서 그만 쓰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