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죽었고 그들도 죽였습니다.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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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22
직분 정지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천천 만만의 사건인줄 알았습니다.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교인들이 부추겼습니다.
바로 잡자고!
그러나
침묵으로 더 큰 저항을 했습니다.
믿음으로 인내 하는듯 하였지만
나의 역할을 누가 할수 있을것인가?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사건 이후 2개월이 지나
남자 교인들이
나를 음해하던 두 집사님 가정을 공개 질책했습니다.
그들은 떠났고
저도 4개월을 더 머물다 떠나게 되었습니다.
두 집사님 가정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한 저의 악함을 돌아봅니다.
나의 악한 부분을
자복하는 회개보다는
나의 잘났다 하는 부분을
과시함으로 그들의 연약함을 들쑤셨습니다.
모든 예배, 모든 집회,
매일의 새벽기도... 등으로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까지도 드렸지만
그들에 대한 의와 인과 신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십자가의 사랑으로
세상을 악하다 증거하신 주님을 묵상합니다.
믿음의 조상으로
축복의 통로로 부르신 아브라함
소돔과 고모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들의 영혼을 위한
거듭된 부르짖음
그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그들만의 축제이길 원하는
이기적인 사랑
그 악함을 지적하매
재의 자리보다 권좌의 자리를 놓지 아니하려는
그 악함을 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치리의 사건에서
저의 악함을 진정 회개하기보단
침묵으로 은폐하였고
도리어 저를 위하여 수고한
두 집사님 가정이 잘려져 나가는 아픔을 겪게 했습니다.
저도 죽었고 그들도 죽였습니다.
이후 한 집사님 가정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은밀한 죄악을 끊는 역할을 감당한 집사님 가정에는
아직도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저에 대한 감정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때를 기다려봅니다.
주여
저의 연약함이 아닌 악함이 드러날때
곧 바로 재의 자리에 앉기를 원합니다.
내가 차지할 것 같은
권좌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이 세상의 악함을
통회하며 자복하는 자이길 원합니다.
이 땅에서
주님을 환호함으로 함께 권좌를 누림보다
십자가의 사랑을,
십자가의 길을 잘 감당하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