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에게 주신 십일조
23)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오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땅”... 형제들에게도 절대 양보 못 하
는 “땅”을 딴 사람에게만 분배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는
그 땅에서 나는 곡물의 십일조로 살라고 하십니다.
어제 우리들교회 후배 카톡을 받았습니다.
부모의 유산 0원이 있는데 형편이 어려운 형, 누나에게만 각각
나누어 준다며 그래도 총각이고 먹고 살 만한 자기에겐 관심도
없다고 화가 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답장을... 그 돈 달라고 하지마! 나는 괜찮으니 형, 누나
드리라고 해 돈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이렇게 저도 지키지 못
한 답장을 했습니다.
31) 너희와 너희의 권속이 어디서든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
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제가 우리들 회막에서 5년간 일한 보수는 교회의 후배에게 돈
욕심 보다는 그들의 형제들에게 구원을 알리게 전했고
말을 걸기라도 하면 욕이 나올 것 같았던 쌍클한 저의 얼굴이
지금은 타작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 보수로 좀 선해진
것 같습니다.
어제 당대 최고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유다 소금 그릇을 들으면서 그림의 유래를 찾아 보았습니다,
다빈치가 그림을 그린 기간은 7년이라고 합니다. 그건 실재 인
물을 보고 그린 게 아니고 상상으로만 그렸기 때문이라고 합니
다.
다빈치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예수님
의 모델을 찾았고 예수님의 순수함을 표현하기 위해 무려 6개월
간이나 예수님 얼굴만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제자들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배반한 사
악한 유다의 모델을 찾지 못해 고민 중 로마의 한 사형수를 만나
다빈치가 상상한 유다의 이미지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느꼈
고 7년의 긴 시간 동안 그림은 완성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림이 완성되고 이제 그만 사형수를 감옥으로 데려가라
고 말했는데 연행되는 그가 갑자기 제가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죄인은 흐느끼며 제가 바로 6년 전 예수의 모델이었습니
다.
가장 선한 예수님 얼굴의 모델이 가장 사악한 이미지의 유다로
바뀌는 데는 불과 7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적용: 나에게 주신 내일 부활절 행사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다의 얼굴에서 간신이 벗어난 지금의 모습 잘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