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 버린 그 약속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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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20
믿음생활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바로 알지 못했습니다.
성령 하나님으로 알게 하시는 주님이 아니라
주님을 말하는 사람을 쳐다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님을 말하는 이의 언행을 저울질하며
가볍다! 무겁다! 옳다! 그르다!
그들을 보며 희망도 가졌다
실망도 했다 이리 저리 요동했습니다.
진리와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에 임하여서도
형식과 본질을 동시에 받아 들이지 못하는
저의 미숙함으로 인하여
많은 무리의 형식에 치우쳐 보이는 예배엔
알맹이 없다 판단하고
적은 무리의 본질만을 중요시 하는듯 보이면
빈약한 외양에 마음이 접혔습니다.
제가 의롭다 생각했을 땐
레위기가 너무나도 심드렁 하였습니다.
피의 제사가 저를 위함이 아닌
다른이의 것이라 생각함이
보기에 지겨웠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
아니 나 자신이 나에게 실망을 통한
절망을 느끼는 오늘날에
레위기는
진정한 생명의 길임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여인의 후손으로 오셔서
발꿈치가 상하신 주님
그러나 뱀의 머리를 짓이기신
주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저의 생명을 위하여
저의 거룩을 위하여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신
주님을 바로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기록된 말씀을 보았지만
저의 강퍅됨이, 저의 의롭다 함이
주님과 사이를 내었습니다.
제 주장이 강함으로
율법의 행함도 순종함 보다는
복종에 가까웠고
저의 의롭다 함으로
복음을 듣는데에는 둔하였습니다.
많은 신앙서적을 통하여
감동을 받았다 하였지만
정작 그 본질의 가르침에는
더딘 저의 완악함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날에
주님의 부활에 동참할 것을 믿고 가야하는데
오늘 이시간도
죄아래 죽은 제 자신을 다시 살리려 애쓰는
저의 미련함을 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십자가를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함을 묵상합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음의 수준에 머물지 않기를
진정 원합니다.
친히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저주의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루어 주신
주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새 영을 부어주시고
새 마음을 갖게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율례와 법도와 규례를 지키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저의 이웃을 제 자신처럼 사랑하기 원합니다.
저의 행함에 성령의 지혜를 주옵소서.
모든 언행심사를 주장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