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선녀와 나무꾼
우리 집 선녀는 대학생 딸입니다. 그리고 나무꾼은 고2 아들입니다.
아들은 중3 때 폭행으로 진단 6주에 합의금 수천만 원을 물어주는 사고도
있었고 교회 수련회 때 소위 삥을 뜯다가 걸리고 교통카드를 주워 쓰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도 받고 최근에도 학교에서 친구를 폭행한 이것 말고도
수 없이 나무하는 것을 즐기는'나무꾼'입니다.
하지만 어제 그런 나무꾼이 선한 나무꾼이 되어 희망을 보였습니다. 그리
고 그동안 선한 천사인 줄로만 알알던 딸이 갑자기 천사에서 '나무꾼'이
된 것을 보았습니다.
아들이 아침밥을 먹다 누나 얼굴을 살짝 밀쳤다고 평소 동생을 무시하던
3살 많은 누나는 벌떡 일어나 남동생 '귀싸대기'를 세차게 때리는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32) 마치 안식일에 나무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건이라 권찰은 주먹부터 나가는 아들이 어떤 돌변하는
사건이 일어날지 몰라 아들을 붙잡고 제발 참으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폭행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고 권찰의 저지에 어쩌지 못하고 참느라 눈물만 뚝뚝 흘리며 잘 참아
주었습니다.
38)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술을 만들고 청색 끈
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요즘 제가 이렇게 규
티나눔을 올리지 않고 이런 딸의 모습을 지켜보았다면 정말로 돌로 쳐...
참는 게 어려운 저도, 저를 닳은 아들도 기적같이 이렇게 꾹 참게 인도하
시는 하나님 진정 감사합니다.
적용: 참느라 힘들었을 아들을 위해 우리 가족 주일 저녁대대로 기역에 남
을 사과를 시키고 아들이 좋아하는음식을 사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