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는 나의 드림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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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19
주님께서 친히 표적을 보여주셨지만
표적을 구하는 이들에 대하여
칭찬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메시야임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지만
여전히 배부름에 대한 갈급함만이 있는
육체의 소욕을 구하며
세상의 영광을 구하는 저에겐
예수님이 직접 보여주신 표적으로도
나의 구원자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생명의 떡을 구하지 않습니다.
내 육체의 삶의 환경이 광야라는 생각에
만나만을 그리워 했습니다.
오래동안 주님께 기도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주여, 내가 이렇게 열심히 믿는데
왜 저에겐 돈이 없죠?
생명의 갈급함 보다는
돈의 갈급함이 더하였습니다.
믿는자가 받는 복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이해로 인하여
십일조의 축복만을 생각했습니다.
니고데모처럼
성경에 대하여 많이 안다 하였지만
영으로 깨달음이 없으니
두번째 모태에 들어가야 할 것같이
여전히 육체를 통한
복을 누리는 표적만을 생각했습니다.
죄에서 자유!
병에서 자유!
가난에서 자유! 라고 배우고 들었지만
끊임없는 내 속과 겉의 죄악 때문에 방황했습니다.
애들이 감기가 걸려도
약을 먹이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꺼렸습니다.
믿음에 덕이 안된다고...
십일조의 금액은 일반 봉급자 보다 많아서
주변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가계세, 직원 봉급,그리고 빚 상환금을 내고나면
내 삶은 전혀 윤택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내는 신앙심으로 하였지만
저는 종교심으로 가난한 자를 도왔습니다.
매해 하는 헌신 작정금액을
아내가 감동받아 정한금액은
빚에 허덕이는 저의 형편으로서는
작정금액 갚기가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빚을 갚듯 갖다 받쳤습니다.
당시 제가 타던 차가
중고시세 20만원의 티고였는데
헌신금액은 80배 였습니다.
헌신의 모습이 은혜가 된다고
간증까지 하게 되었지만
또 다음 해에 드려야 할 헌신금액이
사람들의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50배!
내기가 싫었고 낼 돈도 없었지만
아이가 교통사고 날뻔한 일
새벽 집회 가다 주차시에
대형유리를 깬 처리비용이 800만원이라
고민했는데 보험처리됨이
하나님께서
헌신하라고 사인을 주심이라는
해석들 때문에
나의 중고차 티고 50대를 드리기로...
울며 겨자 먹기로...
메시야임을 알게하시는 표적을 구함이 아니라
배가 부른 떡, 목이 마르지 않을 생수만을 구함으로
저는 여전히 굶주렸고 목말라했습니다.
니고데모처럼 종교적인 열심은 있어서
주님께로 나아갔지만
영의 양식을 깨달을
내려놓음으로 낮아질 훈련이 없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백성을
광야로 몰고 가셔서
일정하게 만나를 주시며
훈련 받게 하심같이
저의 믿음이 연약함으로
겨우 배고픔을 면할 정도의
일정한 월급을 받게 하시며
저를 훈련하심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뭄에 단비처럼 들어오는
목돈으로 인하여 저의 욕심과 생색으로
남을 돕기도 하고...
헌신도 하고...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도 전에 묻기도 전에
행동이 빨랐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참 안식을 깨닫기 원합니다.
거래하는 자처럼
세금내기 전의 십일조냐? 순 이익금의 십일조냐?
한국에서는 절세를 빙자한 탈세를 하였기에
총수익의 십일조를 드렸지만
이곳 캐나다에선 월급 수령시에
세금이 원천징수 되니
손에 쥔 소득의
십일조만 내고 싶었습니다.
국가의 세금은
총 수익에 대하여 내면서
하나님께는 이것 저것 다 떼고
십일조 계산을 하는 저의 믿음 없음과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었음을
주일 설교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는 계산상의 것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으로 드리는 것
온전한 십의 일조, 이조, 오조
전부까지 나아가길 원합니다.
보잘 것 없는 나의 드림을
너무나도 기뻐하실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잃었지만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나
행색이 초라해도
달려와서 안아주시며 입맞춤 해주실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참 기쁨으로 주님께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참 생명을
누리는 기쁨이 있길 원합니다.
많이 거두어도
남음이 없었던 만나가 아니라
내 속에 영생하는 떡,
영원한 생수가 되시는 주님께
진실한 맘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