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주변의 비방과 도전에 나는 어떻게 대응합니까?
어제는 연하 미팅이 있었습니다. 한 후배에게 따뜻한 차를 부탁했는데 준비가 늦어졌습니다. 저는 과장님과의 미팅이여서 너무 조심스러운데 그 후배는 제 맘 같지 않았나 봅니다.
워낙 똑똑한 후배라 이런 일이 하찮게 여겨졌나? 혹은 내가 승진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충해도 된다는 것인가?amprsquo 등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후배에게 무시당한 일들도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도대체 왜 나를 무시하는데??#039
저는 후배에게 그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실망이야'
오늘 본문 말씀에 형과 누이가 던지는 비방과 도전을 온유함으로 조용히 받는 모세가 나옵니다.
그 때 가장 공정한 심판자이신 하나님이 갑자기 개입하셔서 모세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보시기에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을 맡길 만큼 충성스러운 종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온유할 때 하나님 편에 서게 되고, 하나님 편에 설 때 하나님이 친히 내 삶을 다스려 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저는 확실히 모세가 아니었습니다. 자기 본분도 모르고 온유하지도 않으니 말입니다.
저의 여러 가지 죄들을 다시 묵상해 보았습니다.
제가 무시를 당하는 이유는 저에게 사랑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먼저 그들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승진을 하지 못한 데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저의 업무 능력과 대인 관계 능력에서의 불성실함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노력하며 조금씩 개선 중에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온유함은 자기 본분을 알아
그 자리를 인정하고 내 생각이 옳음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적용으로 후배들의 비방과 도전을 잘 받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켄트 김의 세바시 강의를 들었습니다.
켄트 김은
'뭐라고 네가 하버드에 간다고?'하며자신을 무시했던 아버지에게 분노하며 공부했다고 합니다.
물론 저의 열심이 분노가 원천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무시받는 상황에서 부족함을 보완해 갔던 켄트 킴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 알고 보았더니 그 후배는 매일 치료실에서 뜨거운 물을 준비하는 일을 하는데 오늘도 준비를 늦게 하네요.
저여서가 아니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