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우리들 잔디에 앉은자!
작성자명 [박영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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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신대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효가 오천쯤 되더라.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 원대로 주시다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 두 바구니에 찼더라
세상의 곳곳 두루 두루 다녔습니다 .
소위 레벨 있는 사람들과 교제하며 좋은것도 먹어봤고 좋은데도 많이 다녀봤습니다.
신기하고 하나님 지으신 아름다운 대자연도 내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젊은 날
두루 두루 다녔습니다. 다녀 본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멕시코에 위치한 켄쿤이란
휴양섬 입니다. 그러나 성지순례는 빠졌었습니다.
고생을 해서 번돈 내자신의 인생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품위 있게 살고 싶은 원초적인 욕망
때문 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죄의 삯은 사망 이란 말씀을 저에게 깨닫게 해 주시려고
내가 우상이었던 저를 흩음의 사건을 통하여 그 모든 것들이 허기지고 목마른 광야의
삶이었다는것, 별 인생이 없다는것을 환경을 통하여 가르치십니다.
어제도 목장에서 더 내려 놓고 인내하란 처방을 받았습니다.
집에 돌아와선 계속해서 실패했던 사업의 잔재를 들춰 가며 교회만 다니면 다 해결이 되느냐는 어린 아들의 조롱과 멸시를 받으며 내가 주님께 행한 모습을 아들을 통해서 보여
주시고 계속 날 세상적인 바보로 상황을 몰아가시며 내 의로 굳었던 것들을 씻어내기를
원하십니다.
아들이 들이대는 것을 당하면서 내가 주님께 들이댄것 그대로를 보여주셨는데도 왠지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주님을 불순종하고 산 내가 나에대한 원망스런
눈물이었을까요? 지금 죽어지는게 힘들어서 였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광야를 헤메다 가진것 마저 다 없어지니 배가 고프고 기진하여 오늘
예수님이 계신 우리들 잔디밭에 저도 끼어 앉아 보리떡이 아닌 영생떡을 얻으려
오천명의 대열에 끼어 앉은 자 입니다.
오늘 제가 앉은 잔디밭은 우리들교회 매번 놓고 거두는 흰 프라스틱 의자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김양재 목사님이 배고픈 나의 영혼에 그 귀한 영생의 떡을 감당치 못하게
나누어 주십니다 맛도 다양하게 모양도 갖은 여러가지 풍성히 들고 올 수가 없습니다.
값도 없이 거저 나누어 주십니다. 애통하면서 나누어 주십니다.
그 영생의 떡은 저의 골수를 쪼개고 심령을 흔드는 거듭난자의 영양소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영혼이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말씀으로 해석하여 우리영혼에 필요한 것들을
퍼 주는 우리들 공동체!
프라스틱 잔디 밭에 앉아있는 수고만 하면 예수님도 빌립도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도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그러나 잔디에 앉은 자들 중 내것은 나쁘고 작고, 내 스타일하고 거리가 있는것 같고 내 마음에 안 든다고 타박하는 자들도 간혹 있겠지요. 아직도 내가 양식을 구할 힘이 있는 무리들의 항변 일겝니다.
저는 아무 힘이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소화 잘 시켜 많이 먹게 해 달라고.... 영혼이 건강하여서 거룩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먹고 남은 열 두 바구니에 남은 조각들도 가지고 싶은 욕심으로 오늘도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