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시간...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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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16
하나님의
원하심을 생각해 봅니다.
나의 이곳 하루일과는
낱낱히 드러나 있습니다.
아침 8시에 아이들 등교시킴과 더불어
일과가 시작됩니다.
물론 아침 7시 이전에 큐티나눔을 올려야
한국과 동일한 날짜에 등록됩니다.
하루중 전반부의 일을 마치면
3시쯤 아이와 함께 집으로 옵니다.
그리고 오후 6시 까지 출근하여
10시까지 사무실 프론트 업무를 봅니다.
10시 이후 퇴근길에는
고속도로상의 편의점과 비디오점, 피자가계 외에는
오픈 된 곳이 없습니다.
어둠속에 밝혀진 등불처럼
나의 행함의 모든 시간중 은밀한 부분이 없습니다.
다만 맘속의 생각만이
드러나지 않을 뿐
허나 가끔식 이 조차도
입으로 말함으로 종종 드러냅니다.
한국 사무실 나의 공간에서는
원하는 만큼 성경도 보고
원하는 만큼 책도 보고
재밌는? 좋은? 영화도
내가 허락하는 시간만큼 원대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내가 뭘 할수 있을까요?
내게 주어진 시간중
나만의 시간에
육체의 정욕을 채울만한 아무것도
허락되어 있지 않음을 이상히 여깁니다.
내가 만든 환경이 아니라
나를 몰아가시는 하나님의 원하심이라!
성 과 속 을 동시에 넘나드는 컴퓨터는
아이들의 큐티와
첫째의 멜 확인
둘째의 선생님 놀이
셋째의 한글공부
그리고 아내의 묵상과 큐티나눔을 보는 탓에
나의 사용가능 시간은 극히 일부로 제한됩니다.
새벽 일찍!, 밤 늦게!
새벽부터는
모니터 상의 자극적인 동영상 광고도 꺼려지며
빨리 큐티나눔에 동참해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때문에
한 눈 팔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밤 늦게는
멜 확인도 하고 인터넷 상의 광고도 좀 볼라치면
새벽에 큐티 할 사람이 자~알 한다.
뭘 묵상하고 올리겠다고...
그 말에
넉살좋게 반응하며
계속 안목의 정욕을 즐길 권세가 이제는 없어진듯
늦어도 11시 30 잠자리에 들어야
또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원하심이 무엇일까?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등불을 켰을 땐 거룩히 살고
등불을 끄곤 내맘대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
이제는 영원히 밝혀질
빛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라? !
나의 원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원대로
이곳에 구원을 위하여
빛을, 진리를 증거하며 사는 삶을 살라 하심 같습니다.
주님!
저는 아직도 연약함이 많습니다.
재밌는? 좋은? 영화도 보고싶고
가끔은 일상도 벗어나고 싶고
다른 이들과 맘껏 대화를 나누며
영광도 취하고 싶고
그런데 제 아내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띠고 떠~억 하니 버티고 섰습니다.
나의 구원을 위하여...
자손들의 거룩을 위하여...
주님!
이 환경을 감사~하겠습니다.
이 생활을 기뻐~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속에 나의 원함이 아닌
주님의 원하심으로 가득하길
기도~ 하겠습니다.
주여!
나의 연약함을 도우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