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본분
작성자명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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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16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요5:44)
사진을 배우면서 이만큼만 하면…….
하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진잡지의 콘테스트를 통과해서
잡지사가 인정하는 작가칭호를 받으며
그러한 작가들의 모임에 합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현실이 되고
그 일은 한동안 자랑꺼리가 되어왔습니다.
그들과의 모임 또한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자랑스럽던 일이
모두에게 천덕꾸러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전을 한 두 번씩들 치르고 나니
그 모임이 이젠 프로이고 싶은 자신에게
불명예가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이번 총회에서는
회장단 구성도 하지를 못했습니다.
서로 눈치만 보며 다른 사람들이
해주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자신의 명예였던 것의 가치관이
이제는 무의미하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손해되는 것은 구하지 않습니다.
내 자신에 영광이 되는 것만을 구합니다.
이렇게 되기를 늘 갈망해 왔습니다.
지속적인 작업을 해서 전시를 개최합니다.
갤러리에 작품이 걸리고
오프닝 날 많은 사람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잡지나 신문에 좋은 평이 실려
유명세를 타게 되는 영광을 구하며 살아왔습니다.
오직 나만을 외치는
하나님은 없고 오직 나뿐인 세상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어
선악과를 따는 아담의 원죄가 유전된 결과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입니다.
창조하신 목적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무엇을 구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먹고 마시는 것, 자는 것……. 이런 것은 동물도 구합니다.
올해 하나님은 허황된 것을 구하지말고
내려놓으라고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비우고 하나님으로 채우라고 하십니다.
내가 좋아하던 것, 우상 같았던 것,
그 모두를 내려놓으라 하십니다.
내 힘으로 안 되니 하나님의 힘으로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미련이 남아 망설이고 망설이던 것 모두를 내려놓고자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주시기 위해서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간된 본분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