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 이야!
작성자명 [박영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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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16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 하오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심판은 의로우니라
저는 제 아이들이 하나님이 주신 것을 몰랐기에 제 소유물 인줄 알고 제뜻대로,
적성 여부와 상관없이 학교 방과후에 미술은 상상력을 키워야 하니 가르쳐야 했고,
인생이 고달플 때 정서적으로 피아노라도 치며 쉼을 얻는것이 좋아보였기에 배워야 했고,
체력이 받쳐 줘야 건강한 삶이 기본이라 태권도 도장도 보내야 했고
수학은 떨어지면 따라 잡기가 힘드니 안 떨어지려고 학원이라도 보내야 했고
일본어, 중국어, 영어를 배워야 세계화에 걸맞는 리더노릇 한다면서 아이들을 사육 한자
입니다. 그 것도 성에 안차 초등학교 졸업한 어린 딸을 비정하게 외국으로 내 몬 자 입니다.
지금 둘째 아들은 24세인데도 뭘 물어보면 모르겠는데요. 일단은 그렇게 대답합니다.
설명하기도 생각하기도 싫다는거죠. 관심 없다는거죠.
남편이 술 먹는것도 싫어 감시하며 질책하며 지시하며 내 뜻대로 뜻어 고치려 매일
막내 아들 야단하듯 잔 소리를 일 삼던 한심한 아낙네였습니다.
사업 하면서도 직원들 하고 상의하고 조정하기 보다는 따라와라!
너희들이 뭘 안다고 하는 교만한 마음이 깔려 있었기에 간혹 반론을 제기하는 직원들에게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하는 뉘앙스의 말을 던지곤했던 자입니다.
30년전은 여자가 나가서 돈번 경우는 그리 흔치 않은 시절이었기에 보통 성격에서
깡 으로 길들여져서 그런 여파도 있는지? 미련의 극치인지?
지금 깨닫는건, 믿음없는자의 생각이고 언행이었지만 심히 부끄럽습니다.
교회에 몸담고 믿는자의 흉내를 내면서도 저를 보내신자가 누군줄도 모르고,
내자녀가 오직 내 소유물이라 내가 못한 인생을 대신 만들어 보려고 집착하며
별 도움이 안되는 것만 반강제로 강요 하다보니
제 아이들이 그 교육을 기계처럼 잘 받아 들여 올바른 성장을 했겠습니까?
그 남편이 제곁에 붙어있겠습니까?
사업이 올바로 성장 했겠습니까?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남편은 집을 나갔고 사업은 주저 앉았습니다.
내 삶의 결론 입니다.
나의 원대로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우리의 왕으로 오신 주님도 당신을 보내신 이의 원대로 순종을 했는데 하나님의 지음받은
제가 주인이 누군 줄도 모르고 내가 왕노릇을 하며 나에게 맡기신 자녀와 남편까지도
잘 못된 길을 인도하는 돌이 킬 수 없는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한처럼 등불을 켜서 비춰주는 자가 되었어야 했는데 인정안 할 수도 인정 할 수도 없는
생명이 없는 허구의 괴팍한 왕 노릇을 하며 내 가정을, 내 주변을 오염시킨 죄를 회개하고
또 회개 합니다.
죄 인줄도 모르고 무감각하게 살았던 저를 수치스러워서 정오에 물 길러 나온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 오셨던 주님이 나에게도 수치와 고난 속에 찾아오셔서 나의
왕 이심을, 그리고 순종하심을 오늘 분명히 말씀으로 또 가르쳐 주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내 인생 예수님이 왕으로 오셨으니 내 뜻이 아닌 나를 보내신이의 뜻에
우리집안과 내 주변이 다 빛으로 비춰질 것을 믿으며
저는 등불을 켜서 밝히는자로 살기를 소망하며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