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가라 하신대
작성자명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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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13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았다 하거늘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제칠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요 4:50 ~ 52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10월에 갑자기 찾아온 걷기 힘든 증상은
검사결과 요추협착으로 판명되었고
척추 시술 후에 정기적으로
인대강화를 위한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예약시간은 아침 9시 20분,
이른 시간을 택해 병원에 도착했는데도
복도를 지나기가 불편할 정도로
병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곳이 척추치료를 잘한다고 소문이 나다보니
멀리 양평에서 오신 분도 계십니다.
병이 낫는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병원에 모여든 사람들처럼
갈릴리의 사람들도 그랬을 것 입니다.
주님께서 표적을 행하신다고
병든 자를 고치신다고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마음이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주님을 영접하게 했을 것입니다.
견디기 힘든 고통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아
낫는다는 마음으로 시술을 받았습니다.
맞을 때 머리에서 발끝까지 저려오는 듯한 통증이 있고
맞고 나면 다리에 힘이 빠져 한동안 쉬어야 걸을 수 있는
허리 주사를 오늘 4번째 맞았습니다.
이 주사의 회수를 채우고 나면
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들 중에
헤롯 안디바스의 신하도 섞여 있었습니다.
거의 죽게 된 아들을 낫게 하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예수께 아들의 병 고침을 청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하십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의 말을 믿고 갔습니다.
그리고 길에서 종들을 만나 아이가
말씀하신 그 때에 나았다하는 말을 전해 듣습니다.
가라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은 결과입니다.
이렇게 주님은 단순한 믿음을 원하십니다.
허리 병이 낫기 위해
의사는 주사 맞으라고 합니다.
그 말을 순순히 따르면서도
주님께서 오늘 말씀처럼
아무 처방도 안하시고
가라 네 병이 나았느니라. 하시면
바로 일어나 갈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러한 믿음이지는 못했을 자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동안 체험 간증문 읽기를 좋아했고
그러한 신비한 체험을 원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체험이나 증거가 믿음인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주님은 이적을 보고 믿는 것 보다는
말씀을 듣고 믿기를 원하십니다.
그러한 주님의 뜻에 따르기를 원합니다.
말씀 앞에서 단순하지 못한 자신을 회개하고
말씀대로 따르는 단순함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믿고 그대로 따르는 믿음,
말씀하신 분에 대한 믿음으로
Simple Deep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