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표적
작성자명 [김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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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13
제목 : 두번째 표적을 위하여
성경 : 요4:43-54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열흘 간의 QT로 마음이 변하고 있다.
하나님과는 유리벽, 예수님과는 절벽의 관계가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예수님에 대하여 진진하게 생각해 본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다.
예수님에 대하여, 예수님에 관하여 알기만 했을 뿐, 나에게 의미있는 분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문득, 어제는 예수님이 참 재미있는 분이네! 라는 생각을 했다.
조금씩 내 생각과 삶에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2009년의 시작이 좋다.
첫번째 표적은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것이었다.
표적을 보여야 믿는 사람들을 위해, 밖으로 들어낼 필요가 있는 표적이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과 시각의 변화를 위한 표적이었다.
왕의 신하는 그 소식을 듣고 기다렸다.
자신에게도 표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죽어가는 아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간절함이 있는 담겨있는 표적을 구하고 있다.
두번째 표적은 신하와 신하의 주변인물들이 알고 있는 표적이다.
물론 나중에 소문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었겠지만...
소문으로 들었던 표적이 이제는 자신의 마음 속에서 확인된 표적이 되었다.
물이 포도주가 된 표적이 모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일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표적이었다.
두번째 표적은 자신만을 위한 표적이다.
다른 사람들의 간증들이 들린다.
예수님 때문에 삶이 변했다.
예수님 때문에 병이 나았고,
예수님 때문에 깨졌던 가정이 다시 회복 되었고
예수님 때문에, 때문에.....
소문으로 들리는 첫번째 표적이다.
나도 들었다.
이젠
나에게 두번째 표적, 나의 문제가 해결되고 나의 마음에 확증이 될 두번째 표적이 필요하다.
두번째 표적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아들의 병을 고쳐주려는 아버지의 간절함)
구함이 있어야 한다.(예수님에게 죽을 병을 고쳐 줄 것을 청함)
믿음이 있어야 한다.(아들이 살았다는 말씀을 믿고 집으로 향함)
확인함이 있어야 한다.(중간에 만난 종들을 통해 확인함)
전함이 있어야 한다.(자기와 온 집안이 다 믿게 됨)
내게 있는 지금의 간절함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QT를 통해 예수님의 행적을 묵상하면서 구하고 있다.
조금씩 내 생각과 내 마음이 변하고 있고,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란 믿음이 있다.
확인되고 경험이 되면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첫번째 표적속에 나의 이야기도 들어갈 것이다.
두번째 간절한 문제는 결혼이다. (약간의 간절함, 약간의 포기????)
그런데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지 않는다.
믿음도 시원치 않다.
확인도 결과에 대한 나눔도 아직은 신기루 속을 헤매고 있다.
할 수 없다.
느껴지지 않는다면 느껴지도록 애쓰는 밖에....
아프지 않는 아들을 아프게 하는 수 밖에...
순서를 바꿔서 접근해야겠다.
어떻게 결혼이야기를 나눌까?
어떻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확신을 하게 되었지?
어떤 믿음이 있어야 하지?
무엇을 구하면 될까?
어떤 간절함이 나를 움직이게 했지?
오늘은 두번째 표적이 될 결혼 을 깊이 생각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