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치를 외치는 인생이 되길...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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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12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저희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 오더라...
수치스러워...사람을 피하던...여인이...사람 속으로 들어가
예수께 오도록 합니다.
예수를 증거하는 삶으로.....다시 태어났습니다.
물동이조차 버려 두고..사람들 속으로 들어갑니다.
도저히 자신이 만난 예수를 전하지 않고는 살수 없을 만큼
은혜를 입은 그녀는 이제 자신의 수치가...
수치가 아닙니다
빛가운데 드러난 그녀의 약재료일 뿐입니다.
허드레 물을 향기로운 포도주로 바꾸어 주신 예수가
이제 그녀의 수치스러운 삶을 향기 나는 인생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나도 내가 만난 주님을 즉시 전하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아직까지...영적 열매가 없었습니다.
아니 예수를 전하는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헛된 것을 찾아다니며
수치스러움에...나를 드러내지 못하고 살다 예수를 만났지만
내가 만난 예수를 즉시 전하지 못했습니다.
회사라는..틀에 가리워져...
항상 이중적 삶을 살았습니다.
교회 공동체에서는 나를 드러내며
오픈하고..간증까지 했지만
정작 회사에선 아무 일 없는 범인 처럼 살았습니다.
주를 만나 변했고 그래서 편해진 것을 오히려...회사...처세의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최근 나를 보며..내 삶이 단순하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나는 이중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전도를 하고 우리들 공동체로 누군가를 데리고 온다는 것은
이런 내 이중적 생활이 들어나는 것 같아 싫고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난 평강이 있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내게
주님은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을 귀를 막고 눈을 막으며 듣지 않으려 하자
내겐 평강이 사라졌습니다.
은혜도 사라져 갔습니다.
나는 혈기가 나고...짜증이 늘었습니다. 공동체에서도 시비쟁이가 되어 갔습니다.
그런 내게 목자님께서는 열매를 맺지 못해서 그렇다며
내가 돕고 있는 한 지체를 전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는....그녀에게....가까운 아무 교회라도 나가게 할까 하는 얇팍한 생각까지 하며
요리조리 피하다...
그녀를 우리들 공동체로 오게 하기 위해 기도했고
그녀가 어제 우리들 공동체에 나와 청년부에 등록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쁨이 얼마나 큰지...말할 수 없었습니다.
내 열심이 강한 내가 이 노력 저 노력 다해서 그녀를 오게 했다면
생색이 날터인데...난 그저 몇마디 전하지도 못했고
기도하고...목자님을 한번 만나게 했는데
너무 쉽게 나왔습니다.
이미 희어져. 추수만 하면 되는데...내가 낫을 들지 못했습니다.
그저 마음을 먹으면 되는 준비된 영혼인데.....
내가 거부했었음을 회개 합니다
그저 나는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외치면
예수께서 알아서 양육을 해주시는데....
내 교만과....감추매가...얼마나 큰 장애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내 수치를 드러내며...
외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저 한 회사에서 이제 막 우리들 지체가 된 그녀가...아프다는 것 만으로 마음이 쓰이며
기도가 되고.....머리에 손이 올라가고...이렇게 되는 나를 보면서
더 깊게 지체의 사랑을 알 것 같습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