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위해......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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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11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여자는 살기위해서 물을 길어야 했지만....
수치스러움에.....사람들을 피해서 그리해야 했습니다.
여자에게 물을 길어야 하는 일은..생명을 연명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고난이었습니다.
여자의 이 말이..그녀가 얼마나 삶에 치였는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내 삶이 그랬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헛되고 헛된.것을 찾았습니다
삶의 도피로 결혼을 선택했지만
이것은 더 큰 짐이었지 도피처가 아니었기에..
나는..모든 것을 버리고...새 삶을 찾고자 해서는 안될..
그리고 지금까지 후회하는....이혼을 했습니다.
부부관계도 없고..그래서 애도 없고...혼인신고도 되지 않았기에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다고 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식을 치르고 부부서약을 한...것은
어떤 것으로도...되돌리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어리석음으로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습니다.
가족들...그리고....무엇보다 그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 것은 나를 떳떳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항상..사람이 없을 정오에 나오는
그 여인처럼 나는 내 인생을 철저하게 속이며 살아야 했습니다.
우리들 공동체에서 나를 드러냈습니다.
물을 달라 오신 예수님 처럼...
내가 왜 이혼을 해야 했는지...
결국 내 근원적인 죄 모든 것을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오픈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난 전 남편이 가족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히 곤고하고...마음이 아팠고...내가 거부한..일반은총을
이제와 후회를 했지만 이미 내것일 수 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난 철저히 그것을 증명하는 삶으로 살아야 가야함을....알지만
그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내가 남편이 다섯있었다.....헛된 것을 찾아 다니던 인생이다라고
외치고 다녀야 하지만
난...왜 내가 그런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도무지 자신 없었고
마음 속에 아직도 남아 있는 음녀의 세력에 의해
출세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번듯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헛된 것을 탐하는..악이 있었습니다.
입으로 글로...간증하긴..평생 죄패를 안고 가는 수치를 감당하더라고...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겠노라 했지만 힘들었습니다.
빛가운데 드러낸 모든 것은...수치스럽지 않다 했지만 여전히 꽁꽁 감추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을 피했고...그럼에도 물을 마셔야 하기에...
구차하게..물을 길어야 했습니다.
기쁨이 없었습니다..
지금도...여전히...가족들을 보면...기뻐하기 보단... 내 모습에 처량해 지곤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도 가족들의 구원을 보고...가족단위로 예배를 보는 모습에 같이 기뻐하기 보단
항상 쓴 미소를 지어야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내 삶에 적용이 없고 열매가 없기 때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열매가 없음은 내가 능히 수치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기쁨이 없이......살기위해서 물을 길었다면...
이제 내 삶이 기쁨으로..열매를 맺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주님은 제게 선물로...회사 동료가 청년부에 등록하는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