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지혜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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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09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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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열님의 노점상의 봄 을 읽고...
처음에는 좋은 뜻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조직화가 되고
그 조직이 굳혀져서 나중에는 작더라도 하나의 왕국처럼 될 때에는
그 위에 앉은 자는
반드시 그 조직에서 왕노릇 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게 됩니다.
사람이 위에 앉아서 권세를 가지게 되면
그 권세는 너무나 높아서 아무도 그 사람을 당할 자가 없지요.
그래서 그 조직에서는 그 사람이 왕입니다.
그 사람이 왕이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의 신하이거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신하이거나 백성이 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들은 모두 그들의 왕에게 복종을 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왕은 그 나라의 주인이며
그 나라에 속한 모든 신하와 백성들은 모두 그 주인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종은 싫어도 무조건 주인에게 복종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복종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반드시 치루어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종이 되기 싫어하여 그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두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 조직에서 나와서 그와 상관없는 외인이 되든지
아니면 그 안에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든지..
이러한 선택은 사람에 따라
매우 쉬운 것일 수도 있고 매우 어려운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그 조직이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할 수가 있겠지요.
만일 그 조직이 그 사람에게는 없어도 좋을 그런 의미라면
그 사람은 굳이 어떤 댓가를 치루면서까지 그 조직에 있을 필요가 없을 것이므로
그 사람은 쉽게 그 조직을 버리면 될 것이지만
그러나 그 조직이 그 사람에게 어떤 상당한 댓가를 치루어도 좋을 만큼 그런 의미라면
그 의미만큼 그 사람은 그 댓가를 치루면서 그 조직에 몸을 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댓가가 만일 그 몸이 죽어야하는 일이라면,
아마도 그 일은 사람의 목숨보다 더한 의미를 갖는 그런 일이겠지요.
그 의미가 도대체 어떤 의미이기에 사람이 자기 목숨도 돌아보지 않는 걸까요?
그리고 그 일은 또 무슨 일이기에 아무도 당할 자 없는 왕에게 사람이 그렇게 대항하여 정신없이 당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1-07 11:23)
타교인 ( 2009-01-07 07:54:08 , Hit : 190 )
저는 타교인으로 우리들교회 싸이트를 보며 늘 은혜받으며,
목사님이 늘 내 죄를 보라고 하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은 비판과 자기주장의 사명을 띄고 사시는 분 같습니다.
성함만 봐도 약간 짜증이 납니다(죄송) 주님의 긍휼이 저와 님에게 필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1-07 11:23)
류혜숙 (2009-01-07 23:51:15)
타교인님, 님이 속한 조직에서 위에 앉은 왕이 그 권세를 가지고
님의 모든 형제들이 서로 공존하며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로 잘 다스리고 계신다면
님은 님의 나라의 왕이신 님의 주인에게 잘 복종하는 착한 종이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의 왕이 위에 앉은 권세로
제 형제들이 서로 공존하며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로 잘 다스리지 못한다면
저는 그 나라와 상관없이 그 나라를 떠나 살면서 내 마음대로 다니기 보다는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더라도 그 나라에 그대로 있어 나의 주인이신 왕에게 복종하지 않는 차라리 악한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 나라의 백성으로 함께 공존하며 잘 살지 못하는 한 형제를 한 사람이라도 더 사랑하는 길이 될테니까요.
저는 그것이 예수님의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믿습니다.
부디 제가 올린 글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