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당한 왕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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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02
거절당하는 것처럼 힘든 일은 없습니다.
자신을 따른다고 생각했던 동료들이나 친구들,
심지어는 자녀들에게 거절당하면
그 충격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사람들에게 배반당하고
모함을 받아 쫓겨나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을 봅니다.
자신이 일구어 놓은 업적을 남이 가로채고
그곳에 발붙이지 못하고 퇴출당해 한이 맺힌 사람을 봅니다.
일방적으로 거절당하는 것은 이처럼 고통스럽습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창조물에 예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이 땅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세상을 친히 주관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땅을 멸망시키실 때도
아브라함과 함께 말씀을 나누셨던 분이 성자 하나님이었습니다.
야곱을 얍복강에서 만나 주셨던 분도 예수님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으신 땅을 친히 돌보시고,
그 땅에 사는 백성들을 만나주시며 격려하셨습니다.
죄와 어둠에 잠겨 있는 세상을 보시고,
그 땅과 그 땅의 백성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 주님을 이 땅의 백성들은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지으신 땅에 오셨지만,
자기 백성들이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11)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세운 왕을 따르고,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을 거절했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 거절했습니다.
거절당한 왕이 있습니다.
자기 땅에서 배척당하고,
자기 땅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한 왕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백성을 사랑하여
그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왕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아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아들을 보낸 아버지의 아픈 마음과 희생이 성탄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왕을 거절했지만,
그 왕을 영접하고 그 왕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게 됩니다. (12)
그 왕을 알아보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 왕과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왕이신 주님의 충만함을 누리는 삶은
은혜 위에 은혜이고 그 위에 또 은혜입니다.
오늘도 거절당한 채 뒤편에 서계신 왕을 봅니다.
나의 다른 관심으로 인해 주님은 주목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나를 향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