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어두움의 세력
작성자명 [박성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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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01
오늘 아침 18번째의 큐티책을 책꽂이에 꽂았습니다.
3년동안 매일을 함께했던 책들이고 여기에는 저의 모든 사건들과
훈련과 양육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달 큐티책을 보며 웬지 쉽게 넘길 수 가 없었습니다.
마음이 설레이고 긴장이 되는 것이
올 한 해 처음 시작하는 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무엇일지 그 기대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1절을 읽는 순간 코끝이 찡하며 눈물이 납니다.
한절 한 절 읽어갈 때마다 마치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는데
저는 그것을 몰라 지난 날 혼동과 흑암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내가 지을 수 있다고 내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자만하며 살았습니다.
만세전부터 저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정확한 때에 물질의 기근과 신용과 직장과 모든 것을 잃고 거리로 나 앉는 사건으로
저의 이 생각을 변화시키셨습니다.
많은 시간을 통해 말씀의 훈련과 양육으로 하나님의 옳으심이 인정이 되었고
나에게 온 사건들이 해석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말씀안에 있는 생명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의 빛으로 저의 어두움의 생각과 가치관을 비추어 주셔서
인본주의적 가치관에서 구속사적인 가치관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지금도 저의 환경은 힙듭니다.
갚아야 할 빚이 있고 물질의 기근은 계속되고 매달 월세 낼 걱정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올 한해 반복된 물질의 훈련으로 하나님께서는
제안에 있는 어두움의 세력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럴싸하게 감추고 있었던 물질의 우상이 저도 인정하기 싫은 모습으로
또아리 틀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구원을 부르짖으면서도 그것을 통해 제 안에는
물질의 회복을 갈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왜 이렇게 돈 때문에 두려워하나. 다시 길거리로 쫓겨나가는 것이 싫었고 굶을까봐
두려웠고 기본적인 생활 못할까봐 두려웠던 것입니다. 문제는 돈이었고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악을 쓰며 변하라고 가르쳐댔습니다.
남편이 변하면 하나님께서 물질을 주실지 않을까 라는 얄팍한 생각에 제생색에...
이것을 알게되자 회개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변하지 않고 있었던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저였습니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잘못했다고 회개하니
목사님께서 남편을 위해 목숨을 내 놓는 기도를 하셨던 것처럼
저도 그런 기도가 니왔습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것인데 무엇을 두려워하나.
이 땅에 사는것이 사명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그 사명 다하면
오늘이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난 천국 가는 것인데 내가 너무 살려고만 했구나.
어쩌면 나에게는 내일이 없을 수도 있는데 왜 이렇게 물질을 쌓아두려고 하나.
내가 살아야 하는 날까지 하나님은 굶기시지 않으실텐데.
이것이 깨달아지니 마음에 평강과 자유함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 제가 쓰러지는 사건이 왔습니다.
몸을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는 그 시간들 속에서 저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고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리며 회게했고 생각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떤 질병이라도 하나님의 옳으심으로 받겠다고 이것으로 남편의
구원을 이루어지는 사건이 되었으면 감사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머리가 아닌 귀의 이상으로 생긴 어지럼증이란 병으로
감하여 주셨습니다. 그것은 오늘 요한처럼 증거하는 인생으로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일 것입니다. 빛에 대해 예수님에 대해 제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 목장에서 양육에서
증거하라고 하십니다.
환경은 변하지 않아도 이것을 통해 주신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고 감하여 주셨고
목자로 세워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되었다함이 없고 부족하지만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 하실 것을 믿기에
오늘도 그 인생을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증거하는 자는 빛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영적교만을 늘 경계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증거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