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07(화) 요 12:1-19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
예수님 이 땅의 마지막 한주일이 시작되는 그 묵직함?이 나의 잠을 깨운다.
쉬운 묵상이든 흘러가는 큐티이든 다시 시작해 본다.. 나를 위해. 어느 한 분을 위해
<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지금은 모른다. 그 의미를. 나중에 결과론적으로 알 뿐.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했다는 것을.
내 열심이라면 겨울 추위 쯤은 뚫고 당근 현장에 일 나갔을 것이다.
나는 어떤 일이든 한다는 이기적인^^ 자부심을 깨뜨리신 허리 아픔.
육이 쉬니 큐티마저 놓아버린 멍 때림. 그 의미를 알 때가 오리라.
<4)가룟 유다가 말하되 (5)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삼백일 일당의 큰 돈. 가룟 유다식의 의로운 포퓰리즘?
지난 12월. 동료에 대해 나오지 말라는 말에 뿔이 나서 폭발했던 나의 의로움이 생각난다.
결국은 예수님 파는 유다. 결국은 현장에서 잘리고 시작된 허리 아픔. 그 타이밍 잘 모르겠다.
<13)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예수님의 피날레 장식할 예루살렘 입성이신데, 어린 나귀면 어쩌리 예수님만 타시면?,
그런데 예수님 안 타시더라도 내가 백마이면 좋겠다는 것이 내 저 밑 마음 아닐까?
참 힘들다. 집에서 쉬려니,
어린 나귀 같은 초라해 보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말씀 보며 평강 누리는 것이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일 터인데
이렇게 답답할 때 없는 끝발이라도 날리며 폼 좀 재면 좋겠다 싶은 것이 백마타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