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작성자명 [이금옥]
댓글 0
날짜 2008.12.31
아들을 부산으로 보내고 하릴없이 방바닥에 x-ray찍으며 저 불쌍한 남편을 어떻게 도울까 저 아들에게 어찌하면 힘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기껏 생각해낸것이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일을하자 였습니다.
그래서 새벽4시까지 교안을 짰습니다.어찌나 좋은 생각이 마이마이 자꾸자꾸떠오르는지 내가 천재가 된 기분이더군요 (평소에 3초 기억력, 치매수준)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없이 한 모든 일들을 다 헛탕 친 경험이 많은지라.
어떤 말로 합리화시켜도 도무지 평강이 없었습니다.
목자님께 의논했습니다. 목자님은 조용하고 부드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사단의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거의 밤샘하며 세운 모든 계획을 머리 속에서 지웠습니다.
하나님께 내가 할 일을 인도하시라고 기도했지요
토요일에 헬렌켈러 영화를 보았습니다.
셜리반 선생은 다소 괴팍한 성격으로 인간적인 약점이 있음에도 헬렌켈러 한 사람을 가르쳤습니다 셜리반 선생이 살려놓은 단 한 사람 헬레켈러를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이럴 때가 아니라 광야에 있는 아들에게 말씀을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1통하던 메일을 2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통은 늘 하던대로 나와 딸의 생활을 시시콜콜 들려주는 것이었지만
한 통은 온전히 말씀을 나누는 편지를 썼습니다.
그래서 매우 부끄럽지만 감히 하나님이 제에게 주시는 은혜를(일을 포기한 댓가?) 나누고자
아들에게 보내는 멜 중 말씀나눔을 큐티나눔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가감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제목 : 송구영신
보석이요 생명나무로 하나님이 지시한 땅에서 오늘도 이 엄마의 편지를 바라고 있을(?)
사랑하는 상현이에게
오늘 2008년의 마지막 날에 너랑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게 되어서 이 엄마는 무지무지 기뻐단다.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말씀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상현아 오늘은 엄마 책을 인용하면서 나눠볼테니 너가 가진 청매와 대조하면서 보면 좋겠구나.
요한계시록 22 : 6~21
6절a: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7절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12절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14절 :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15절 :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
16절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17절 :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20절 :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예수여 오시옵소서
21절 :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 지어다 아멘
오늘 유난히 반복이 많은 것 같구나. 제발 제발 하시면서 말씀을 들으라고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하신 음성을 들어보자꾸나
내가 속히 온다는 말이 3번(7, 12, 17)이나 반복하시며 우리를 재촉하시는 구나
하나님께서 모하러 오실까 오늘 말씀속에서 찾아볼까
12절 각 사람에게 일한 대로 갚아 줄 상를 가지고 오신다고 하시는구나
그 상은 무엇일까 생명나무에 나아갈 수 있는 티켓과 성문을 통과할 수 있는 교통카드 같은 것 아닐까
그럼 우린 무슨 일을 해야할까 잘 모르겠지. 그건 바로 구원의 일이 아닐까. 구원을 위해서 한 일.
10년 전쯤에 상계동 살 때 우리 힘들었잖아.
그 때 우리가 다니는 교회에 한 전도사님이 엄마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단다.
집사님,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이혼하지 않고 기도하는 집사님에게 하늘나라에 상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소망이 없던 나에게 그 말은 그야말로 깜깜한 새벽에 빛나는 새벽별이 되어 주었단다.
힘들다가도 그 상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솟구치곤 했지. 지금도 그 때 그 말을 떠올리니 눈물이 나는구나
복이 있다는 말도 두 번(7, 14절)이나 나오는 구나 과연 어떤 복일까 친절하신 하나님께서 이 복은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는것이라고 말씀하시는구나. 생명나무가 뭘까 성은 뭘까 영원한 생명, 새예루살렘 성, 곧 하나님나라 천국이 아닐까. 구원을 얻는 복.
그런데 누구나 성에 들어가는 것은 아닐터, 그럼 누가 성밖에서 슬피울며 이를 갈고 있을까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가 성밖에 있을 것이라고 하시는구나
이 15절 말씀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과연 이 땅에 몇명이나 될까, 의인은 없나니 한사람도 없다고 했으니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을 터.
큰일났네 우린 모두 성밖에 내쳐질테니
그러나 이 때에 할 말 이, 안*심*하*셔.
하나님이 누구시냐,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시더냐
당신이 만드신 이 세상 모든 사람의 불행을 차마 볼 수 없으셨던 하나님께서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구나.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가 우리의 죄값으로 받아야 할 지옥의 고통을 우리 대신 담당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며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단다.
그래서 이제도 하나님께서 오라오라 애타게 부르시는구나
목마른 자에게 원하는 자에게 값없이 생명수를 주시겠다고. 목마른 자여, 원하는 자여 자 여기 생명수가 있다. 걱정말고 마셔라 공짜니라
상현이가 목마른 것은 뭘까, 상현이가 원하는 것은 뭘까
나부터 말해볼까
내가 여태껏 목마른 것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 돈 잘 벌고 착한 남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 좋은 차타고 좋은 데 가서 좋은 것 먹는 것 등등
엄마가 원하고 목말랐던 물, 속된 물 좀 보렴.
그 속된 물을 마시기 위해 화내고 분내고 때리고 욕하고 지옥을 산 세월이 얼만지
그래도 다행인 것은
계속 그 물을 마시고 성밖에 있을 뻔 했는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게 하셔서 생명수(말씀) 강가(우리들교회)로 인도해주셨다.
이 시간을 빌어 2008년도를 보내며 나도 한마디 하자꾸나.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고 예수님의 사자가 되어서 말씀을 증거해주신 목사님 목자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해주신 시어머니께 감사하고 우릴 먹여살리기 위해 수고한 남편, 여보 감사해요. 그 밖에도 부족한 저를 물심양면으로 도우고 수고한 부모 형제 지체 여러분 감사합니다.
끝으로 상현이와 민숙이에게 고맙단말 전하고 싶구나 (상탄 연예인들 수상소감 같다고?)
내친 김에 2009년 소망도 말해볼까
어떤 소망을 가져야할까 내심 목말랐는데 이 아침에 생명수되시는 하나님 말씀이 내 목마름을 해결해주더구나.
첫째는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되는 것.
둘째는 생명수에 목마른 자가 되는 것.
우리 상현이 영육간에 복된 새해가 되기를 이 엄마가 많이 기도할게
안녕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