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사는 것
작성자명 [나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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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30
할렐루야!
저는 요즈음 말씀이 정말 잘 깨달아집니다.
그래서 큐티 나눔에 글을 올릴까 말까 억수로 고민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접속해서 읽어보니까 부담스럽고 혹시라도 나의 의가 드러날까 염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께서 남편의 안부를 묻는 전화를 하시면서 제게 많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힘들었을 때 감사하면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한다고 하시면서 날마다 일들을 기록해서 나중에 구원의 약재료로 쓰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제가 남편이 무조건 낫는 것에만 매달릴까 걱정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병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로 남편이 너무 고생할까 염려가 되신다고 합니다.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께 달린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과정은 남편과 말씀을 보면서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치료과정을 맡길 계획입니다.
목사님께서 수술하기 전에도 남편에게 강조하신 것이 있는데 구원의 증거는 전도이기 때문에 반드시 가족전도를 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수술이 끝나고 병실로 옮겼을 때 남편은 울면서 첫마디가 시누이에게 시동생과 함께 교회에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동생과 별거하고 이혼하려는 동서에게 잘 못한 것이 너무 많다고 하면서 울었습니다. 그래서 울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교회를 나가지 않는 3째 언니 아들과 다른 교회에 나가는 나옥경집사의 큰 아들 찬동이를 불러서 남편이 우리들교회 오라고 하면서 잘 못 믿으면 나처럼 하나님이 치신다고 해도 조카들은 그 얘기가 남의 일로 여겨지는지 끝까지 대답을 안했습니다. 다른 교회도 다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조카의 말에 저희 아들이 우리들교회는 다르다고 자신의 죄를 보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도 저를 애태우던 아들이 아빠가 무너지니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지난 주에 저보고 대신 등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잘 믿을 것이고 우리들교회에서 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찬양까지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딸은 양육받고 봉사하겠다고 했고 지금 집안 일을 너무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저는 지금 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동안 제가 기도했던 모든 것들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단번에 응답받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 다 모이는 저녁시간에 큐티를 하는데 남편은 머리 통증과 미열이 있어서 집중할 수 없어서 저희들이 한 절 한 절 읽으면서 제가 질문하고 아이들은 대답하고 잘 못깨닫는 부분은 설명해주고 각자 돌아가면서 기도하고 제가 마무리 기도로 마칩니다.
22-23절: 성안에 성전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주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님이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에서 해와 달의 비췸이 쓸데 없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남편에게 뇌종양 사건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양의 피로 구속하신 사건이니 더이상 다른 말이 필요없고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의 영광과 등불이 되는 일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걱정하거나 슬퍼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24-25절: 만국이 그 빛 가운데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성으로 들어오는데 밤이 없기 때문에 성문은 결코 닫히는 법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빛가운데 다니고 자기 영광을 가지고 들어온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누가 감히 빛 가운데 다닐 수 있겠습니까. 빛가운데 다닐 수 있는 자는 100% 옳으신 주님을 믿고 따르는 것, 내가 할 수 없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대로 나의 연약과 부족과 수치를 드러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기 영광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은 내게 주신 사건 속에서 주님께서 보증해 주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검증되는 것이 자기 영광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남편이 비록 잘 못 살았지만 이제라도 구원을 위해 힘쓰는 것이 자기 영광이 아닐까요?
밤이 없기 때문에 누구든지 구원의 영광을 가지고 끝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낍니다.
26-27절: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성에 들어오겠고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들어 올 수가 없고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온다고 합니다.
속되고 가증하고 거짓말을 하는 자가 들어 올 수 없다고 하는데 내 자체가 속되고 가증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합니다. 내가 날마다 속되고 가증하고 거짓말 하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때문에 어린양의 피로 구속됨을 믿고 감사하는 것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22:1-2절: 천사가 요한에게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을 보여줍니다. 그 강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와 성의 길 가운데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 양쪽에는 생명나무가 있고 1년에 12번, 매달 새로운 열매가 맺혔고 잎사귀는 모든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쓰였습니다.
생명수 강은 날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들 공동체에서 드리는 예배와 우리들 공동체의 지체들이 각자의 사건에서 살아난 간증으로 날마다 달마다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치료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남편 사건으로 새로운 열매와 잎사귀로 사람들을 살리기를 원합니다.
3-5절: 성 안에는 더이상 저주가 없고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고 모든 종들이 섬기며 예배드리고 그들은 하나님을 직접 볼 것이며 하나님의 이름이 이마에 새겨질 것이며 밤이 없을 것이며 등불이나 햇빛이 쓸데 없는 것이 하나님이 비취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히 왕처럼 살 것입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애통하며 눈물로 기도하시는 목사님과 우리들 공동체의 예배로 저희들이 하나님을 보고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이 세상에서 왕노릇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님과 우리들 공동체를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