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작성자명 [이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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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29
남편이 와서 아들(고 2)을 부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말은 몸이 많이 아파서 자기 몸도 치료해 주고 (안마) 또 공부도 자기가 알아서 시키겠다고 합니다.
그것이 화낼 일이 아님을 이제는 압니다.
그동안 외롭고 고독하게 지내온 남편은 사람이 그리웠던 것입니다.
상현이는 정말 가기 싫어 했지만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고 마음 굳히고는
집에 남아 있는 나와 제 동생을 걱정하면서 가더군요.
나도 평생에 안하던 짓을 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을 꼭 안아 주었습니다. 남편이 지긋이 나를 보았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주일 고등부 말씀과 목사님 말씀을 요약해서 보냈습니다.
매일 큐티한 말씀도 메일로 보냅니다.
상현이를 위한 기도 부탁드리며
오늘 보낸 큐티를 올려봅니다.
청매 12월 29일 월요일 말씀
10절 후반 (이후엔 10:b) 그는 내게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하나님이 계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내가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하는구나.
우리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라고 목사님이 늘 말씀하시는데 거룩한 우리, 즉 거룩한 성은 결코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님을 알았구나. 하나님이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거룩한 성으로 지어 가시는 것이구나. 할렐루야!
18절 : 성벽은 벽옥으로 만들어졌고, 성 전체가 유리처럼 맑은 순금으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19절 : 성벽의 주춧돌에는 각종 보석이 박혀 있었는데, 첫째 주춧돌은 벽옥, 둘째는 사파이어, 셋째는 옥수, 넷째는 에메랄드,
20절 : 다섯째는 홍마노, 여섯째는 홍보석, 일곱째는 황옥, 여덟째는 녹옥, 아홉째는 담황옥, 열째는 녹옥수, 열한째는 청옥, 열두째는 자수정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21절 : 열두 대문은 각각 한 개의 커다란 진주로 만들어졌고, 성의 거리는 유리처럼 맑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상현아, 천사가 말하는 12가지 보석 중에 너가 알만한 것을 찾아보렴.
내가 아는 것은 사파이어 에메랄드 자수정 정도라고나 할까.
그리고 다양한 옥보석, 벽옥, 녹옥, 담황옥, 청옥, 금옥 금옥은 아닌가 (개그가 너무 진부했나 ㅎㅎ)
갑자기 내 이름이 옥인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 내이름을 부르는 입이 촌스러워질 정도로 시골스런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내 이름에게 미안해지는구나 옥이라니
자, 안상현 예루살렘 성의 재료가 되는 보석들이 누굴까?
우리들교회 어른예배 마지막에 찬양할 때 등장하는 말씀 욥기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들어 본 적 있지.
욥이 하나님이 자신을 단련하신 후 자신이 정금 ,( 청매 위, 18절 성 전체가 유리처럼 맑은 순금)
맑은 순금이 되어서 나온다고 하는구나
예루살렘 성의 보석들이 처음부터 보석이 아니었음을 벌써 눈치챘지
예루살렘 성을 만드는 보석은 처음에 뭐 였을까 바로 돌*덩*어*리 (똥*덩*어*리 아니고)
돌덩어리를 깍고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열처리하고 욥의 표현을 빌자면 엄청난 단련이 있었겠지.
돌덩어리가 보석이 되려면 얼마나 아파야할까 얼마나 견뎌야 할까
욥의 오픈을 보면 쉽게 짐작이 간단다.
하지만 돌덩어리로는 예루살렘 성을 짓지 못하니 예루살렘 성의 재료가 되려면 보석이 되는 수밖에.
오늘 엄마가 또 치료받았다.
할렐루야가 절로 나오더구나 (나화주 집사님의 맘을 쬐끔 맛보았다고나 할까)
치료는 단련처럼 고통스럽더구나
병이 깊을 수록 치료는 더 고통스러울것이라는 것도 알았지.
하지만 아파서 영원히 고통당하는 고통과는 비할 바가 아니지 않니.
오늘 우리의 육신의 병의 치료처럼 하나님의 단련도 매우 고통스럽겠지만 (고통스러운 것은 당연)
보석이 되어서 11절 수정과도 같이 맑은 벽옥처럼 밝게 빛나는예루살렘 성의 재료가 된다고 생각해 보렴. 영광 중에 영광이지. 예루살렘 성을 믿음의 눈으로 본다면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이제 재료가 되기위해 우리가 할일은 뭘까.
하나님의 망치질과 풀무질을 견딜 수밖에 없구나
이를 악물고 참아야 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
엄마는 아무 쓸모없을 뻔한 돌덩어리, 나를 보석으로 보시고 예루살렘 성의 재료로 택하신 하나님께 할렐루야를 하고 싶구나
그러고보니 우리 상현이가 보석이구나
하나님께서 보석이라고 하시니 나도 따를 수밖에
우리 보석 안상현
아까 보내준 너의 답장이 내 손가락을 춤추게 하는구나 답장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