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실패하는 인생
작성자명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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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5.02
에베소서를 묵상하면서
바울의 너무도 거룩하고 고귀한 단어들이 쏟아짐이 무겁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 모두가 진리인데
그 어느 구절도 내 마음에 살아지지 않으니
정말 저는 죽기 어려운 죄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저에게 제비뽑아 주신 고3아들이 있습니다.
중학교2학년때부터 실갱이하던 줄다리기가
저의 회개와 거룩 성숙을 위해 수고를 하였는데...
요사이 남편이 은혜를 받기 시작하더니
한껏 복구전에 눈치보던 아들에의 종으로서 수년이 다시
첫걸음으로 돌아간 듯한 어제 주일아침이었습니다.
유난히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한 그러나 마음은 심히 연약한 아들
자신의 입장과 외모가 항상 우선이고
비판적이며 누구의 말도 받아들이지 않는 자신의 판단이 절대 옳다고 생각하는 아들
나의 삶의 결론임에도
주일 전날 저에게는 집앞의 다른 교회를 가겠다고 했고
주일 아침 인터넷으로 그 교회의 예배시간을 서치하는 순간,,,
남편이 회유하고자 아들의 방에 들어섰고
몇분이 채 지나지 않아
방에서 험한 소리가 아들에게서 들렸습니다.
아!
제가 험한 소리듣는 것보다 또 다르게 마음이 저려옵니다.
저 아이가 아빠에게까지...
원시치 못한 아들인것은 알지만 그래도 이제 아들에의 애통을 가지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하는 아빠를
아~직 아들은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되었나 봅니다.
교사로 지난주부터 섬기기에
이른예배를 위해 집을 나섭니다.
남편도 얼른 함께 나서지만... 마음에는 아들에의 안타까움과 분함이 뒤섞여
마음의 동요가 인듯합니다.
교회가 가까웠기에 망정이지
남편의 저에게 가르치는 여러가지 소리에 제가 그만 다시 넘어질 뻔 했습니다.
성령님이 도와주시지 않고는
오늘을 위해 주신 설교말씀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지 못하리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아들의 타교회를 가겠다고
그것도 하나의 자신을 알아달라는
사랑해달라는
자신의 연약을 수용해달라는 부추김이었을텐데...
아직 문제많은 부모의 죄가 덜 깨달아#51220;나봅니다.
남편의 거룩을 위해서 아들은 또 수고를 할 모양입니다.
여호수아서를 끝내면서...
주님을 섬길 이유가 삶으로 율례와 법도를 베푸는 것이라 하셨는데...
정말 삶이 없는 부모였음을 회개합니다.
유리그릇보다 더 깨지기 쉬운 보석 아들의 믿음을 위해서
오늘도 주신 에베소교회에 향한 바울의 편지를 읽으며
충만케 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