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율법을 들고 나오지만 정작 음행한 남자는 데려오지 않아 스스로 모순을 드러낸 서기관들과바리새인들의 모습이 제 모습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제게 이렇게 시험을 할 때에 예수님처럼 한칼에 그들의 입을 다물어버리게 할 멋진 말을 찾고있는 인정중독이 있습니다. 예전에 이 구절을 봤을 때는 이 두가지만 생각을 했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보니 ‘오직 예수와 여자만 남았더라’는 구절이 새겨집니다.
심판대 앞에 설 때에는 오직 제 죄를 가지고 저만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이구나, 남들 앞에
인정중독으로 포장을 해 봐야 언젠가는 변해 저를 배신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본들 회칠한 무덤처럼 속은죄로 가득한 제 모습으로 심판대에 서기 전에 예수님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범하지 말라” 하시는 말씀을 붙들어야겠다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일대일 양육을 받는 동반자 한 분이 숙제를 완벽하게 하는데 아내와 아이들과 관계개선을 위해
토요일은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숙제를 하는 모습을 생색내지 않고 보인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집사님의 모습을 아내가, 아이들이 보면서 조금씩달라지는 모습에 양육의 힘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몸의 질병으로 술까지 끊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을양육할 때마다 나누었는데 이번달 태국으로 3주간 업무차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흐트려졌다고 자책하는 모습을보면서 제 모습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저도 해외출장을 갈 때 큐티인을 꼭 챙겨가고, 호텔에 가면 WiFi를 확인해서 다음날 아침에 꼭 듣겠다고 다짐을하지만 고객사와 자리를 하다 보면 접대라는 명목 앞에 크리스찬이라 술을 안마신다는 선언을 하지 못해 몸이 망가져서 다음날 일어나기가
힘들어 큐티를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출장을 가니 믿음도출장을 가서 조금만 환경이 바뀌어도 죄가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 친구 장인상을 당해 장례식장에 갔는데 친구들과 같이 조문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옆에서 보고 기가 막혀 하는데 저는 절을 하고 나서야 잘못된 것을 알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삶에서 실천이 안되니 아내가 옆에서 놀려대도 할말이 없습니다.
지난주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술끊기 적용’이라고 노트에 적었습니다. 큰 아이가 대학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우리들교회로 와야 하는데 부산에서 다니던교회 목사님에게 추천을 받았다고 하면서 다른 교회를 가겠다고 합니다. 우리들교회에 다니면서 아이에게본을 보여야 자신있게 교회와 목장을 추천하는데 제가 집에서 맥주를 자주 하니 아이에게 떳떳하지 못합니다.
집이 휘문 성전에서 가까우니 이사 갈 때까지만 휘문성전으로 오겠다고 했는데 주일설교 말씀중에 ‘오늘 한번만 예배 출석하고 안하겠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이 있다’는 말에찔림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럴 때 더 본을 보여서 큰 아이가 우리 공동체에 정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일에 아내가 설이 다가오니 돈 걱정을 하길래 우리보다 더 못한 환경에서도 다들 열심히 말씀으로 이겨내고있는데 왜 당신은 그렇게 돈 걱정이냐 양육 제대로 맞은 것 맞냐면서 핀잔을 주었습니다. 사실 돈 걱정은제가 더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회사를 옮기면서 급여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아이 둘 대학 등록금이 한학기에천만원에 육박하니 계산이 안서는 현실에 제가 더 예민해져서 아내가 걱정을 할 때 위로는 못할 망정 겉으로 핀잔을 하게 됩니다. 아내가 서운해서 요즈음걸핏하면 윽박지른다고 하는데 제 찌질함이 들킨 것 같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회개가되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말씀이 없으니 주어진 환경을 하나님의 셋팅임을 알지 못하고 세상적으로만 향한 결과입니다. 말씀에 순종함이 없으면 언제든지 죄가 주인 노릇할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고 주님이 ‘너를 정죄하지 않으니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하시며 죄사함과 회개의촉구를 주실 때 말씀에 순종하며 가겠습니다.
적용하기)
- 집에서 아이들에게 술 마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습니다.
- 아내가 돈 걱정을 할 때 핀잔하지 않고 잘 위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