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하고 겸손한 언행으로 생업의 유익만...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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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26
2008-12-26(금) 19:11-21 ‘온유하고 겸손한 언행으로 생업의 유익만...’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인간으로 사신 예수님의 성품은 온유와 겸손이었는데(마 11:29)
백마 타고 오실 재림의 예수님은
충신과 진실의 이름으로 오신다고 합니다.
충신과 진실, Faithful and True
충신이라는 말 대신 신실이라는 말로 번역한 성경도 있는데
어쨌든 그 의미는 동일한 것이고, 중요한 것은
백마 타고 오시는 예수님이 행하실 일이라 생각됩니다.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시는데
이한 검으로 만국을 치시고 철장으로 다스리시며
또한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신다고 합니다.
심판의 기준인 공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많은 믿지 않는 자들이 혼동하는 것이 있음을 봅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죄에 대한 회개도 없이
자신의 기준으로 하는 선한 일로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되어
의롭게 사는 것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며, 천국이 있다면
자신은 당연히 갈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요즘 그런 학생들을 볼 때마다
그리스도의 진리를 알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곤 하는데
아직 효과적인 전도의 방법을 찾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그들은 예의 바르고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어떤 고난도 없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들의 유일한 관심사는 졸업 후 취직하는 일이며
속칭 일류대의 프리미엄이 없는 자신들이 믿을 것은
자기 자신의 상품 가치, 오직 실력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며,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하고
결혼 잘 하기 위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또한 효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물질 우상주의라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며 짐승의 노예 되어
그 노예의 삶을 대대손손 물려주는 일임을 알지 못합니다.
더 끔찍한 것은, 그러한 삶의 종말이
이한 검의 심판을 받아 새의 먹이로 육신이 찢기는 일임을
깨닫지 못한 채 이 땅의 삶을 마감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내 자식, 내 형제가 아니라고
그들을 외면하면 안 된다는 깨달음에 간신히 도달했지만
아직 입이 어눌하고 지혜가 부족하여
그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정작 내게 부족한 것은
달변이나 지혜가 아닌, 그들에 대한 사랑
즉 충신과 진실을 담은 마음임이 깨달아집니다.
나는 또한
온유하고 겸손한 언행으로
생업의 유익만 구하고 있었음이 깨달아집니다.
깨닫게 해주시니 돌이켜 적용하기 원합니다.
충신과 진실을 담은 마음으로
다가올 공의의 심판을 그들에게 전하기 원합니다.
온유와 겸손의 바탕 위에
충신과 진실을 담은 삶의 모습으로
내 자식, 내 형제인 그들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