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해지는 비결 ?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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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5.02
엡 1:15~23
어느 지체는...
자기 친구의 딸이 요즘 대학생들만 포섭하는 어느 이단 단체에 가서,
아주 성령충만해 졌다며 부러워했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덧 붙여,
이단에도 성령충만이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마 그 충만의 실체는 감정충만일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난이 오면 그 감정충만의 허상이 깨어지게 될거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경험으로 보아 성령 충만은 단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유명하신 목사님 집회에 몇번 참석해서 되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감정의 높낮이가 심했던 제가 성령 충만해지는 것은,
오히려 날마다 내 감정을 부인하며 말씀을 붙잡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말씀을 들으며 나의 죄를 회개할 때,
가슴 깊은 곳에서 부터 충만해지는 기쁨을 경험할 때는 종종있지만,
그 기쁨도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도 저는 하나님앞에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감정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무겁고...때 늦은 후회나 하고...불평이 나오고...치우치고...
그러다 에베소 교인을 위해 기도한 바울을 묵상하며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제가 기도드릴 에베소 교인은 누구인지 계시해 달라고.
오늘 하루 저를 이 땅에 살게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마음의 눈을 밝혀 달라고.
저의 소망이 아니고 저를 부르신 하나님의 소망만을 생각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대단하며 풍성한지 조금만이라도 계시 해 달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제게 성령충만을 공급하는 통로인 몸 된 교회에 날마다 살아나는 역사를 허락해 주시고,
그 속에서 제가 충만해지게 해 달라고.
그 몸에 손이든, 발이든 내 역할 잘하고, 잘 붙어있게 해 달라며...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제가 죽어 충만해지기 원합니다.
오늘도 저의 죄를 보고 회개함으로 충만해지기 원합니다.
오늘도 감정 충만을 위해 쫓던 것에서 돌이키기 원합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충만해지기 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충만해지기 원합니다.
오늘도 몸 된 교회의 충만 속에서...제가 충만해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