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battle 을 주께 올립니다
작성자명 [김병례]
댓글 0
날짜 2008.12.24
술에 취해 화요일 12시 귀가를 맞추려 눈길을 숨차게 달려 들어온 남편이 “2009년 12월1일에 나의 battle제안을 받아들인 것을 후회하게 될거다.”하며 비아냥 거립니다. “아직 모르지요, 하나님이 이기실 거예요.” 내 하나님, 네 하나님~~ “말씀대고 될것이니 전 말씀따라 가요.”
말씀따라 간다.후후~~ 그러나 그날 밤도 남편은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였었습니다.
큐티를 하며 말씀으로 살아난 후 말씀대로 살리라 하면서도 여전히 바벨론에서의 성공을 원했기에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가며 남편과의 기근(신앙갈등)을 피하려다가 큰 실수(문화공간을 위한 교회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2년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고난과 애통으로 철저히 갚아주시는 심판을 하셨습니다. 내 안의 바벨론에서 나오게 하사 주님 안에서 확정되는 인생으로 새 노래를 부르게 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열등감과 상처를 바벨론의 성공으로 덮으려는 모습이 끊임없이 있음은 내 자신이 100% 죄인임과 병들었음을 인정하기 싫은 합리화에 불과함을 알게 되었고 날 힘들게 하고 죽을 지경으로 만드는 것이 시집살이도 남편도 아닌 제 안의 죄였음을, 내 자신이 예수님을 핍박하는 로마세력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사건이 오면 주의 백성으로 살다가 잠잠해지면 어느덧 짐승이 되어 맘대로 살고자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나를 봅니다. 자칭 선지자 이세벨이 되어 자기 옳음의 병든 열심으로 사람들을 음행케 하면서도 회개치 않은 죄와 거짖과 자랑으로 애굽에서 수치의 재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집안에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어찌나 편한 것을 좋아하는 나태와 안일이 있는지 내게 온 고난들은 모두 나의 구원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하나님의 옳으심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거룩이고 가족은 구원을 위한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내 주제를 알게 되니 구원 자체가 상급임을 너무나 감사로 받습니다. 그래서 내 평생소원이 여호와의 전에 영원토록 거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강한 우리들 공동체에 거하게 되어 행복하고 살맛이 납니다.
이제야 비로소 영혼구원에 대한 애통이 되어 남편이 너무 불쌍하고 그런 사모들, 아내들이 체휼되어 함께 나누게 하셨습니다.
시편68의 말씀으로 힘을 얻어 “남편을 잡고 있는 원수의 머리 곧 항상 행하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치시리로다”하며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다음날 문화공간의 모든 기물들이 후배의 교회로 내려지고 남편은 술을 하고 자정이 넘어 귀가 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계속해서 평행선(복음주의와 자유주의)으로 살 수 없으니 갈멜산에서 엘리야와 바알선지자들처럼 대결을 하자고 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매일 1시간 기도, 성경20장 읽기, 12시 귀가, 주1회 부부 성경공부와 가정예배, 음주1회, 주3회 운동을 하는데 10번을 먼저 어기는 사람이 상대의 신앙을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기도 후에 결정하자고 한 후 목장에서 나누고 계시록 말씀으로 구원의 사건으로 받았습니다. “당신이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우리들교회도 가면 좋겠어”하니 그것은 나중이고 대결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부목장예배를 의무화하는 대신 음주2회로 결정한 후 12월 1일부터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부목장에 가서 남편 스스로 대결하는 것을 선포하며 하나님을 이기고 독립하게 해 달라고 기도도 했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생임을 알기에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주께 이 대결을 드리며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셔서 남편의, 우리집안의 구원을 이루시길 원합니다. 여부스 같은 내가 구원되어 남편에게 회개의 단을 쌓을 타작마당(생활예배를 잘 드려)을 내어주길 원하며 내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을 증거하길 원합니다. 이 대결이 구원을 반드시 속히 이룰 것이라 소망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전쟁을 치룰지 두렵기도 합니다. 두려워 말라시며 처음과 나중이니 곧 산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일을 기록하라 하십니다.
이것으로 우리 부부안의 바벨론이 온전히 무너지고 태워지는 은혜를 누리길 원하며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시며 그의 아들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됨을 자백하고 예배가 목적되는 인생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