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함의 대가를 치루기....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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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24
항상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으로 다시 평안을 찾을 수 있는 힘을 주신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나를 당신의 자녀로 선택해주시고..
인내하고 권면해 주심에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결국 멸망하고 마는 바벨론을 보며....
울고 가슴을 치는 왕들의 모습을 보며...
헛되이 울고 가슴을 칠 뻔했던 내게
구원의 말씀을 주시는 주님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최근 두려움과 헛된 열망에 의해...어리석었던 나의 악을 고백합니다.
나는 실직이라는 고난을 통해
우리들 공동체에 왔습니다. 말씀을 듣고 그 사건이 주님이 부르시는 사건임을 알았습니다.
내가 그것을 깨달아 졌을 때 나는 실직이었지만
프리랜서로...일을 할 수있게 되었고 많은 물질도 벌 수 있었습니다.
감사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소속되는 직장이 가지고 싶어서
나를 높게 평가하며 함께 일하고자 하는 작은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회사가 작고...급여도 형편없어...공동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난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옮겼습니다.
그리고...거기서 내 악은 멈추지 않고...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한다며 공동체를 떠났습니다.
불순종의 결과.....난 공동체 보단 세상을 선택했고
물질을 따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명분또한 유치했습니다.
아버지가 장애 등급을 받아.....장애인용 가스차를 사고 싶었습니다.
당장 돈이 있는 동생이 그 차를 사는 것이 분해서...
내가 사겠다며....주말에 강의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계산으로는 한 서 너달만 하면 소나타 한대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지만
소나타는 커녕 육개월을 했지만 내 손에 남은 물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일을 빼먹고 강의를 하며 몸으로 뛰었지만
강의 끝나고 수강생들과 어울려 술이나 마시고...
몸은 지쳐....주중에....회사에선 짜증에 혈기에...
결국 물질도 모으지 못하고 오히려 회사 생활만 엉망이 되었습니다.
나는 매사 짜증을 내고....따라서 내 평생 가장 최악의 인간관계를 갖은 회사 생활이 되었습니다.
영적이지 못학 육적이며 탐심이 가득해 져서...
늘 자리 싸움만 하고 내 이기심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관계와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인간관계가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원에서도 내 실력만 믿고
다른 강사들과 부딪치고 무시하며...
오만하게 굴었습니다.
결국 나는 나의 열심에 의해..탐심에 의해 무너지고 다시 우리들 공동체를 찾았습니다.
그렇게 세상을 좇던 나는 무너지고 무너져...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미루던 세례를 받고
그 즈음 우리 회사로 옮겼습니다.
주말 아르바이트도 그만두고
온전히 회사 생활에 충실하며 주일 성수도 수요예배도....목장예배도
빼먹지 않고 참석하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 믿음의 분량이 커졌다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평강하게 지내던 회사가
요새 힘들어지자......나는 불안함에 견디지를 못했습니다.
그 불안은 내게 다른 악을 만들어 냈습니다.
어째든 회사에 버텨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내 열심과 세상적 방법으로
머리를 굴리며....팀 사기 진작을 빌미로...
지난 주 스키장을 갔습니다.
회사의....지원이 공식적으로 어렵다는 말을 듣고
나는 예전의 방법을 동원해서 옳지 않은 방법으로 비용을 만들었습니다.
일단....개인 비용을 쓰고....초과 근무수당으로 올리는 방법을 제안 했고
팀장님이하 모든 팀원들이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며...
찬성을 했습니다.
회사가 어렵다는데...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기는 커녕..부정한 일을 했습니다.
그래도 마음에 찔려...목자님께 고백을 했는데..
내가 벌인 악이니 내 손으로 끊어 내라 하시며...
모든 비용을 내가 책임지라 하셨습니다.
내가 범한 악을 끊어내려면 대가가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당일코스로 갔다 와서 쓴 돈은 17만원입니다.
감추매 하던 빚이 있어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내게
쉽지 않은 적용입니다. 더우기....회사 비용도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서....팀원중에 교회를 다니는 직원에게 이 비용은 내가
책임질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는 상당히 놀라면서도 우리들 공동체에 처방을 대단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할 때 그 직원과 상무님이 함께 계셨는데
스키장은 어떻게 다녀왔냐 물으시자
최과장님이 우리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쏘셨다며
말씀을 드렸고...상무님은 웃으셨습니다.
내가...세상을 향해 마음을 두고 있을 때...
나는 두려웠으며
그리고 그 세상을 좇아 갈 때..
난 철저하게 허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회사가 힘든 건...
그간 내가 평안 속에서 안일해 있을까봐...
긴장하라고 주신 사건이며...
이 사건 속에서 담대하게 기도하며 말씀 보며 사명을 준수해야 하는데
나는 어리석개 두려워하며 죄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애통하고 두려워 하고 눈물을 흘려야 할 것은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우리 가족....내 곁에 힘들어 하는 지체인데
나는 내게 주어질 세상적 혜택.....나의 안위를 위해 두려워 하고 전전 긍긍했습니다.
바벨론에서 온갖 사치와... 사람을 사고 부리며 향락을 누리던 왕들이.....선주가...
그것이 무너지자 가슴을 치며 애통해 하며...울듯
나 역시...세상만 좇다..
심판의 날 애가를 부르며......가슴치며....
죽어갔을 내게...
주님께서는 말씀으로 그리고 공동체 지체들을 통해
권면해주시니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