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행의 바벨론에서 허우적 거리다....나왔습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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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23
화려한 것 같아도....바벨론 멸망할 것입니다.
결국....악의 세력이 강해 보여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으로 무너질 것입니다.
그럼에도......아직....
바벨론이 좋아 애굽이 좋아
온전하게 출애굽 하지 못한 내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최근 며칠 완전히 영치가 되어
알아 듣지 못하니...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아.......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돌이 킬 수 있는 말씀을 주시고 이다지도 애통히 저 같은 죄인을 불러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게 일년은 내 평생 살아 온 어떤 것 과도 바꿀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다시 태어나는 새 삶을 얻는 시기였습니다.
내가 그렇게 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중보와 눈물이 있었음을
너무나 잘 아는 내가...
그렇게 산 세월을 폄하하며....억울해 했습니다.
그리고 애굽을 바벨론을 그리워했습니다.
진짜 무저갱에서 올라온 연기에 가리워져 분별을 잃었습니다.
경기가 어려운건 나라 전체의 세계 전체의 기도 제목이 거늘...
당장 어려워진 경기에...실직을 당한 것도 아닌데
두려움에 떱니다.
두려움의 연기에....가려지니..내 곁에 지체들이 있고
나를 위해 중보해주는 이들이 있고 사랑해 주는 지체가 있음에도
내 처지가 한 없이 가여워 집니다.
누구를 보아도 나 보다 나아 보입니다.
이혼해서.....부모에게 얹혀 살며...
거기다 빚까지 있고.....재산이라곤 하나 없는 나를 생각하니
한숨만 푹푹 납니다.
그나마...번듯한 직장 하나가 내 체면을 세우는 다 인데..
이것이 무너지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숨이 다 막힙니다.
그래서..최근 가족이 모여 있는 모습만 봐도 질투가 납니다.
목장에서도 온통 자식 오픈 남편 오픈인데
그런 오픈이라도 할 수 있는 모습에....절로 내 처지가 쓸쓸해 집니다.
그래서 목장이 가기 싫었습니다.
이럴수록 한 언어가 되지 못하는 우리 부모님 동생들에 대해
애통함을 가지고 기도 해야 하는데
가족에 대한 애통함 보단...
나의 미래를 할 가족...남편과 자식이 없다는 생각에
아주 안달이 났습니다.
그러니..예배를 드려도 은혜가 되지 않고 땡깡만 놓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하니...
은혜롭게 시작해야할 월요일을
바벨론에서 보냈습니다.
유일한 내 희망이..주님이 아닌 회사가 되고...
회사에서 버텨야 한다는 허망된 생각에...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얼마전 옳지 않은 방법으로 물질을 만들어
팀 단합대회를 빌미로 스키장에 갔었습니다.
옳지 않은 방법으로 물질을 조달한 내게 그 물질을 회사에 떠넘기지 말라고 내가 책임지라는 목자님의 처방도 뒤로 하고
또다시 나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잊어 보겠다고 팀 회식을 주도해서
12시가 넘도록 술을 마셨습니다.
그날 큐티까지 하고....
술을 마시러 간다는 것이 찔린 지라.....올렸던 큐티까지 내리고
나는 아무 망설임 없이.....음행의 땅으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직장동료들과 음주는....내가 왠지 회사 일원으로...살아 있는 것 같은
쾌락을 주었고 그 쾌락으로 난 많은 양의 술을 마셨습니다.
엄마의 생일날.....
가족이 없어...외롭다를 외치지만 정작 내게 있는 가족을 외롭게 했습니다.
그리고도 오늘 나는 또 술약속이 생겼고....
부끄럽지만 당연히 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냥....이제 진짜 제대로 된 직장생활을 해보겠다는 핑계로...
난 그렇게 음행의 바벨론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차리라는 목자님의 권면...
그리고 예기치 않던 업무용 노트북의 고장등으로
나는 ....그곳으로 가던 발을 멈추고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그랬더니.....이렇게 영치기 되어가는 내게...
오늘 주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십니다.
내 백성아 부르시며.....
거기서 나오라고......죄에 참예하지 말라고...
재앙을 받지 말라고...
구별된 삶을 살라고...
이제서야 ....며칠간 나를 애워싸고 있던 무저갱의 연기가 살아집니다.
그리고 나서 .....핸드폰을 보니...
기도 하다 생각나 문자를 보낸다며...
성령의 역사를 부정하고 훼방하는 것이..가장 큰 죄라고...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승리하길 바란다 는
문자가....2002년 나를 UBF라는 곳으로 인도했던..
지체에게서 왔습니다.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믿음의 선배가 중보하고 있는지
그리고. 나의 작은 변화에도 갈등에도 민감해 하며
중보하는 우리들 공동체가 있는지....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나의 방황과 갈등으로 하나님을 부정하고
공동체 예배를 훼방한 나의 악을...회개합니다.
주님을 주님을 사랑합니다.
우리들 공동체를 사랑합니다.
다시 열심히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