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은 디베랴 갈릴리 바다로 가시는 예수님을 큰 무리가 따르는 모습을 보시며 이들이 따르는 이유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나는 무엇을 보며 따라가고 있는가?)
이어서 눈을 들어 큰 무리를 보시며 제자들을 시험하여 이르시되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시겠냐고 하십니다.
왜! 이렇게 물으셨을까?
눈에 보이는 표적을 보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더 시급한 것은 바로 배고픔의 해결일 것입니다.
마치 제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하는 데 혹시라도
주님이 조그마한 표적만 보여 주셔도 모든 문제가 풀어질 것 같은 기대를 가지고 예배의 장소를 나오는 것을 보시며 말씀 하시는 듯 하여 마음이 무겁습니다.
주님은 왜! 나에게 이 말씀을 하실까. 생각해 봅니다.
네가 보고 찾고자 하는 게 무엇이냐! 눈을 들어 산을 보라고 하십니다.
네가 아무리 비천하고 미약한 존재(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라 하더라도 네가 나에게 나오기만 하면 네가 원하는 세상 것들은 이미 충분히 먹고 남을 정도로 준비되어 있다고 하십니다.(배불리 먹고 남은게 열두 광주리)
내가 어리석은 게 확실한 것은 먹고 먹어도 남을 것 그것도 썩어질 것들을 찾아 오늘도 바쁘게 우둔한 머리를 쓰고 또 쓰고 손과 발로 수고하고 있으니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한다며 기다리라고 하시는데 ---
기다리지 못함은 주님이 못 믿어워서 인가?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게 주님과 다르기 때문인가?
주여!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영안을 열어 영혼을 바라 볼 수 있게 하옵시고, 주님의 사랑이 내안에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