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몸살감기로 하루 종일 너무 힘들었다.
보통 믿음의 사람이라면 이런 경우 하나님! 이 고통 좀 덜어주시고 빨리 낫게 해주세요! 형식적이라도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한번 도 기도하지 않았다. 너무 힘드니까 시간을 내서 병원에 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나의 최선의 생각이었다. 기본적인 이런 토양 속에 무슨 믿음이 생겨나겠는가. 주여!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어려서부터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스스로 이루고 싶은 욕망이 아직까지도 나를 붙잡고 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왕의 신하는 아마도 아들을 고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했지만 결론은 세상방법으로 는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제 마지막 방법으로 주님께 모든 것을 걸은 것입니다.
내가 믿음으로 행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나서도 내 힘으로 하고 싶은 욕망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이루어진후 내 영광을 드러내려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서려는 교만 이것이 문제인것 같다. 내려놓는 것조차도 주님께서 허락하셔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하지 못하는 나의 완악함이 나도 싫다.
표적과 기사를 보고도 믿지 못하는 나의 모습으로 보며 도마에게 예수님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고라도 믿으라고 하신 말씀이 나를 슬프게 하며 나는 택함을 받지 못한 자인가 하는 자괴감도 들 때 도 있지만 그래도 나의 구원을 위해 나에게 무엇인가를 남겨 두었다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나에게 남은 사명을 깨달을 때까지 기도하고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집사님들! 저의 믿음 없음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