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지진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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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21
그제 낮부터 몸이 으슬으슬 하더니 몸살이 난듯합니다
목요일에 샷시공사와 간판철거 작업을 하느라 추운데서 떨었는데
그 때문인것 같읍니다
어제는 공사 마무리 작업으로 새벽까지 있었지요
허리 아픈것이 다 낫지도 않았는데 겹처서 몸이 아프니
눕고 싶은 생각만 자꾸 드는데
누워 있을 형편도 안됩니다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몸이 좋아진듯 합니다
몸이 쏙쏙 쑤시기는 하지만 ,,.,,
내 몸이 성전이라 하셨는데 ,,,
몸 관리도 잘해야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을텐데,,,
워낙 건강하다고 자신하다가
자궁근종 갑상선 암 위장이 혹 ,,,
갖은 병은 다 치르고 종합병원이 되었읍니다
먹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자꾸살이 찌는데
운동은 하기싫어 하고 하니
부작용으로 허리가 안좋고 몸이 붓는 증상이 옵니다
내게 오는 증상들을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단호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어물어물 하고 있읍니다
추워서 못하고 비와서 못하고 핑계만 늘어놓고 있읍니다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안먹어야지 하지만
작심 삼일도 아니고 하루도 못갑니다
이대로 가면 더 큰 지진이 올수도 있음을 뻔히 알면서도 결심대로 행동을
못합니다
한끼의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고 추위에 떠는 노숙자들도 얼마나 많음을
알면서요 배부른 투정을 하는듯 합니다
내게 있은 식탐의 우상들은 끊임없이 나를 유혹합니다
이것을 먹어라 저것을 먹어라 이것이 맛있어 저것이 맛있어 하면서요
내 입에 비위를 맞출것이 아니라 정말 어렵고 힘든 분들을 다시 생각하고
그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수있는 행동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며 주일 아침을 시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