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주께서 저같은 자를 권고하시니까?
작성자명 [심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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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4.30
2005/04/30
시8:1-9
오늘 4월 30일은 베트남이 미국과의 종전으로 완전한 자립으로 민족의 독립을 쟁취한 3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 역사적인 날에 저는 베트남한국어과 대학생들을 데리고 중국과의 경계지역인 소수부족들이 많이 살고 있는 SAPA에 올라갑니다.
벌써 5년째 이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제는 SAPA수련회입니다. 학생들에게 베트남의 자연환경과 소수부족의 삶과 문화를 탐구하게 하면서 장차 졸업후 자신들이 이 민족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비젼을 심어주는 의식전환의 프로그램입니다. 저에게는 일년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이 수련회를 마치면 지체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형성됩니다.
그러나 이 것이 자리잡히기 전까지 많은 대적들에 의해 둘러싸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그 옛날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돌아봅니다. 또 많이 성장한 우리 학생들이 모습을 그려봅니다.
SAPA는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늘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원시부족들의 삶과 인간원형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참으로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웃과 이웃이 아니 서로 다른 부족들이 울타리도 없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참으로 화동의 민족이 아닙니까?
오늘 저는 우리 스탭들과 도시생활을 벗어나서 자연속으로 들어갑니다. 우리 학생들과 함께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생명의 역사도 일어납니다. 학생들의 눈이 열려지기도하고요. 올해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일으킬지 알 수 없군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인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도록 하시기위해서는 제가 해야 할 일은 단지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심령으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이것이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는 이유일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면서 <왜 주께서 저 같은 종을 이 처럼 권고하실까?> 감격입니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오늘 저의 묵상주제입니다. 왜 주께서 저같은 자를 권고하시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