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24(토) 잠언 27:14-27 과실을 먹고 영화를 얻느니라
<17)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나의 깨뜨려지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던 철 같은 것들을 깨뜨려 날카롭게 했던 친구의 철?
거룩한 성자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 연약하고 부족한 죄인들이 모인 목장.
솔직하게 나누다 보면 간혹 너와 나의 생각이 다르고,
그러다 철과 철이 부딪쳐 쨍 하는 파열음이 들릴 때가 있다.
그제서야 알게 된다.
다른 사람 말 이제 좀 들어주는 줄 알던 내가 이렇게도 공감과 경청을 못하는 구나,
아직도 많이 멀었구나..
상대 분도 어느 때에 알게 되지 않을까?
내가 아직 그 부분을 못 넘어섰구나. 그런 소리 소화를 못 시키는구나
그렇게 부딪침의 쇳소리로 인해 나의 미성숙을 보게 되면,
오히려 우리의 얼굴이 조금씩 밝게 변해가지 않을까
<19)거울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아내가 가끔 하는 말.
그렇게 화가 나는 것은 당신을 화나게 하는 그 사람의 마음이 당신 속에도 있기 때문이에요.
싫어하는 내 속의 악이 너 속에 보이기 때문에 너가 밉고 꼴 보기 싫다고 한다.
갑질하는 반장이나 동료 작업자 보면서 화가 나면,
아 나도 그랬겠구나 생각하란다. 언제? 누구에게?
갑이었던 해외에서 갑질 많이 했다.
큰 소리 치고 집어 던지면서 화 버럭 내고.
오죽하면 나보고 화이터 (싸움쟁이?) 라고 했겠나.
<22)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미련함에 대한 재미있고 유명한 비유의 하나. 내 옳음과 혈기?
미련한 나도 공동체에서 함께 묶여가다 보니 홍해도 요단도 함께 건너고
가나안 정복전쟁 같이 치루어 가고 있지 않을까?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