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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 속에 담긴 하나님의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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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이길우]
댓글
0
날짜
2016.12.21
요한계시록 8:6-12
“나팔 속에 담긴 하나님의 자비”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요한계시록 8:7
이곳이 애굽이었다. 출애굽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애굽 전역에 열 가지 재앙이 불어 닥쳤다. 그때는 국지전이었다. 그러나 오늘 첫째 나팔과 함께 전면전이 시작된 것이다.
성도들의 탄원서가 차곡차곡 금향로에 쌓였다.
고난의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아파하셨다. 온몸으로 저들은 저항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로마서 12:20
말씀대로였다.
그들은 원수를 사랑함으로서 저항했다. 먹이고 마시게 하였다.
이제 나팔소리와 함께 심판이 선포되었다. 그동안 당신의 백성들을 괴롭혔던 수많은 악의 무리들을 향한 징계의 시작이었다. 머리에 쌓아놓은 숯불이 쏟아졌다. 어느 누구도 빠져 나갈 수 없는 엄중한 심판이었다.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선전포고였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요한계시록 8:5
이것은 일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다. 점진적인 심판이었다. 육지의 삼분의 일이 초토화 되었다는 것은 아직도 삼분의 이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이 땅을 바라보시며 바벨론이 돌이키시길 기다리신다. 이것이 은혜이다.
출애굽 당시 열 가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서도 끝내 돌이키지 않았던 바로 왕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심판뿐이었다. 그러나 아홉 가지 재앙의 또 다른 의미는 하나님의 기다리심이었다. 재앙이 계속 될수록 이스라엘 진영으로 넘어온 섞여 사는 무리들이 생겨났다. 그들 역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애굽을 탈출하게 된다.
금향로가 쏟아질 때, 제단의 불이 함께 담겨졌다고 했다. 그리고 땅에 쏟으셨다. 나팔이 울려 퍼질 때마다 심판의 강도가 심화되었다.
수 십 년 전, 이 땅에 휴거 열풍이 불었었다. 그때 초신자였던 나는 심판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공중으로 들림을 받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을 묵상하면서 일곱 봉인이 떨어지고 일곱 나팔이 등장하는 이유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이다.
애굽 전역에 우박이 떨어졌다. 바로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던 고센 땅만 하늘이 뚫려있었다. 장자가 모두 죽던 날, 어린양의 피를 바른 곳만 죽음이 넘어갔다. 하나님의 심판은 죽음이 이전에 성도의 생명을 살리는 데 있었다.
오늘 나팔소리는 심판의 경고이자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자비이시다. 우리의 심령에 주님의 나팔소리가 들린다면, 바로 기회의 시간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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