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작성자명 [이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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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6.12.15
요한계시록 6:1-8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태복음 24:6-8
주님의 말씀대로였다. 인을 뗄 사람이 없어 눈물을 흘리던 요한에게 오늘의 환상은 기쁨이자 두려움이었을 것이다. 움직이지 않을 것 같던 구원역사의 수레바퀴가 어린 양께서 인을 떼시자 돌아가기 시작했다. 심판의 나팔 소리였다.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기근이 찾아왔고 인플레가 시작되었다. 오늘 등장하는 대검과 저울 그리고 기근 등은 전쟁의 비참함을 묘사한 것이다.
네 마리의 말과 등장한 심판의 내용은 처참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재앙이었다. 인류의 사분의 일이 죽음을 당한다는 사실은 인간의 편에서 보면 끔찍하기 이를 데 없을 것이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바라본 요한의 마지막 말이 의미심장하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요한계시록 22:20-21
속히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사도 요한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나타를 외쳤다.
예수를 믿는다는 사실 때문에 갇히고 죽임을 당하는 처참한 현실 속에서 그의 간절함이었다. 그러나 오늘도 주님께서는 재림의 날을 보류하고 계신다. 아직도 이 땅에 구원 받아야할 수많은 백성들이 있다는 증거이다. 주님의 기다림이 바로 사랑이요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세상을 향하여 그물을 던져야할 이유이다.
미국 대선이 초미의 관심이었다. 힐러리의 우세를 점쳤던 모든 사전조사를 무색케 하는 트럼프의 승리가 속보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 사람이라면 많이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증시는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고, 힘든 한국정치계에 또 다른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동시에 하늘을 보는 자들이다. 전쟁과 기근 속에서도 ‘삼가 두려워 말라’고 하신 주님의 음성을 기억해야한다. 재난의 시작 가운데 소망을 바라보는 자들이 성도들이기 때문이다.
오늘 요한계시록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본다.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와 세상은 정도는 다르지만 약육강식이 판을 치는 곳이다.
인생들의 도덕과 윤리라는 덕목보다는 내 손에 빵이 주어지길 바라는 맘몬의 시대인 것이 명확히 드러났다.
북한은 핵국가라는 무기를 내세워 호심탐탐 남쪽을 노리고 있고 세계 경찰임을 자임하였던 미국이 자국주의라는 축으로 주한미군 철수라는 카드도 유효한 시대가 되었다.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경제는 보호주의 무역의 그늘이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미국은 분명한 목소리로 변화를 선택했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시기에 성도의 초점은 무엇에 맞추어져야하는 것일까?
이제야말로 분명한 태도로 하나님을 향하여 무릎을 꿇어야한다. 말씀을 앞에 두고 주야로 묵상하는 일이야말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성도가 해야 할 일순위이다.
성도의 삶은 어는 순간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도 현실이라는 어려움 앞에 직면함도 중요하지만 영원한 심판 날에 죽어갈 영혼들을 바라보는 것도 성도에게 주어진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이다.
주님의 기다림에 편승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하여 나아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