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08(목) 잠언 19:15-29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24)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 하느니라
@학창 시절 게으름 몇 토막. 숨겨져 있는 속 마음 뿌리의 한 자락을 볼 수 있다.
고딩, 친구들 다들 공부하느라 열심인데, 학교 그릇의 분위기에 묻어만 가도 되는데^^
그렇게 공부 안 하기도 힘들만큼 아예 담을 쌓았다.
고3 담임 샘, 3월에 찾아가 ‘대학 안 가니, 월말고사 못 보겠다. 황당한 선언.
그것이 통할 만큼 문제학생 이었다. 반에서 몇 등? 갑자기 궁금하다.^^
그 뿌리는 엉덩이로 하는 공부에 필요한 인내심이 바닥인 게으름.
대학, 교수들이 학생들 공부 시키지 않는다는 괴상한^^ 이유로 공부 안 하다가
또 CPA 공부 해 볼까 하다가 접었다.
왜? 돈 많은 사람들 싸 놓은 것 뒤치닥 거리 하는 일, 난 안 한다.
뒤틀린 생각으로 공부하기 싫은 게으름을 합리화했다. 그 거짓에 속았다.
회사에서도 사실 게으름 재주껏 많이 피웠다.
요즘? 일의 결과가 눈으로 확실히 보이는 현장 일. 게으름 피울 #51748;도 여유도 없다.
살아 오던 중, 가장 정직한 한 시절 일지도 모른다.
<27)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내 주제와 경계를 넘게 하는 교훈? ‘너나 되니까 그런 말 할 수 있는 거야’. 불의에 항거하는 나의 의로움?
그래서 직원의 때를 상사나 임원의 때로 착각하게 만드는 자기 도취의 소영웅주의?
<29)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심판 당함으로 조금이라도 겸손해 질 수 있다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 잘 맞아서 어리석음과 미망에서 깨어날 수 있다면 복 아닌가.
그것이 은혜임을 알게 해 주시는 말씀.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