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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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13
요한에게
지상의 일곱 교회를 다 보여 주신 후
주님께서는 그의 능력으로 요한을 하늘 보좌앞으로 이끌어 올리십니다
거기서 그는 예배하는 자들을 봅니다
일곱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
그것은 하늘 보좌앞에 나아가 예배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 4장, 5장에서
이 땅에 내가 교회로서 존재하는 단 하나의 목적을 깨닫게 됩니다
날마다
내 삶의 인을 떼시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심에 감사하며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기에 합당한 산제물이
되는 것이야말로 마땅한 나의 목적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영광과 존귀와 권세와 지식과
부요와 찬양받기에 합당한 창조주이시니
나는 그분께 예배드리기에 합당한 피조물이 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이 마땅함이 되지 못해
나는 징계의 일곱 인과 일곱 나팔이 필요한 죄인입니다
인
하나
하나 뗄 때마다
나팔이
한번
두번
세번...
그렇게 일곱번씩 울릴 때마다
점점점 강도가 세지는 고통스런 재앙앞에
그렇게 잘 참던 인내의 성정도 바닥을 드러내고
죽어도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자부했던 자만심도 드러나고
죽어도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확신도 무너지고
결국 살았다하나 죽은 자였던 사데교회에게 주신 말씀을 떠올려봅니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나는 요즘 들어
하나님께서 구별되이 세우신 사람을 놓고
겁도없이 징글징글하다고 궁시렁거립니다
날 이렇게
오도가도못하게
꼼짝없이 붙들어 매놓고 있다며 남편앞에서도 서슴없이 궁시렁거립니다
살아오면서
아무리 천박해져도 설마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꿈속에서조차 생각 못한 사람입니다
내 스스로
나 자신을 난생처음
길바닥에 내쳐버리는듯한
천박한 감정을 확연히 느끼면서도
혀에 재갈을 물리지 못하는
쇠약해진 심신에 나는 서러워 눈물을 흘려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일주일을 살면서
땅과 하늘의 권세를 지니신
울 주님을 기억한다면 어찌 내 입에서 그런 말이 튀어나올까 싶습니다
나를 아끼시되 함부로 내둘리지 않은
자신의 신부로 아끼시고 보호해주시는 주님을 기억한다면
어찌 그리 천박한 혀놀림을 자처했는지 무척 가슴아픕니다
내가 알 수 없는
우주의 일곱 우레의 소리가 있는가 하면
내가 먹고 소화시킬 수 있는
내 분량만큼의 작은 책이 있다는 것에
나는 얼마나 감사를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날마다 세계속에 범람하듯
쏟아지는 큰 책들속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사랑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는 역사적인 사건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큰 책들에 관한
동경과 향수를 아직도 못버리고 있습니다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는 말씀 또한 기억해봅니다
나는 오늘 다시금 작은 책앞에서
지식에도 절제가 필요함을 배웁니다
그리고 작은 책을 먹고
증인의 쓰디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왕의 사람을 겁도 없이 원망한 죄를 고백합니다
영적으로
소돔이라,애굽이라 불리우는
그 실상은 곧 음란과 우상숭배를 뜻하는 것으로
행여
내 속의소돔과 고모라같은 음란과
애굽의 강력한 왕을 꿈꾸는 우상숭배로 인해
증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왕의 사람과 교회를 죽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실로
내 앞에 구별되이 세운 하나님의 사람을 원망하는 것이야말로
그 사람과 교회를 죽일 수 있는 더 큰 죄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작은 책의 주인공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간 나눔을 날마다 올리지 못하는 사이
내 앞에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지만 일일이 다 기록하기엔
너무나 길고 버겨워 생략합니다
생략해도 괜챦을 것 같기에
이리 간단한 나눔으로 오늘의 나눔을 기록하다보니
일곱 우뢰의 소리를 기록하고자 하던 요한에게 기록하지
말 것을 명하셨던 하나님을 나나름대로 이해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작은 책으로 충분하기에
일곱 우뢰의 소리를 일일이 기록하지 않아도 됨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마치 우리가 너무나 많은 정보의 짐을 지고 가는 것을 원치
아니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만들어주십니다
당신에 관한 우주적인
온갖 정보는 정말 일일이 다 모를지라도
당신만 있으면
얼마든지 살아 갈 수 있다는
이 단순한 믿음을 선물로 주신 주님께 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