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독거노인?
작성자명 [김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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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4.28
햇살이 왕창 쏟아집니다
여전도회에 광고를 내야겠습니다
혹 우울증 증세가 있으면 울 집에오라고...다 말려버리기에 충분한 햇살입니다
아이들 다 떠나면 쓸쓸하게 홀로 남을 저를 위하여 딸 입시 땜에 서울에 있는 동안에
고르고 또 골라서 이집을 얻었더랍니다 제 남편이
교회 가깝고 친구들 만나기 적당한 거리 저녁모임 후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너무나 착한 배려에 눈물이 납니다ㅠㅠ 그 중에 젤 멋진 내용은 거실이 햇빛이 왕창 들어와
내 좋아하는 화초를 숭배?하면서 살아야 되는 사람이라며
최우선 조건을 햇살드는 곳이면 OK!
10층이라서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있습니다
침대에 누우면 머리맡에까지 달과 별들도 우르르 달려와 눈감기가 미안할 지경입니다
그런데 어제 배신을 했습니다
커튼을 몰래 살짝 달아버렸습니다
부쩍 수염이난 햇살과 친해지기가 부담스웠기 때문입니다
요나의 박넝쿨처럼 참 시원합니다
남편에겐 아직 비밀입니다
울큰애가 담주면 입대를 합니다
23년동안 길렀던 분량보다 요즘 일주일 동안에 체하도록 많은 별미를(말씀)
멜로 부칩니다 안쉬고 신선하도록 아침마다...
딸아이는
집밥이 먹고싶다고 평소에 그렇게 엄마의 일반밥을 무시하더니
총신대 기숙사에서 반년도 못넘기고 엄마의 손길을 인정합니다
후렴처럼 기도해죵 이 너무 기특합니다 그애가 이런말 쓰는것은 21년만이걸랑요
남편은 초목지를 따라 머얼리에 계십니다
그곳이 하나님이 주신 본토인지는 주님께 점을 쳐봐얄것같습니다
다만 날마다 참밥을 나르는 심정으로 말씀과 감사와 사랑을 버무려 나르고 기다리느라
100살이 되어도 모르고 지나갈만큼 정성을 쏟느라 영육에 관절이 올것같습니다
이렇게 저는 일찌감치 독거노인 교생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신답니다(6:9)
서로 약속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호흡을 맞춰 받으신다는 의미입니다
어찌보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사방에 가족이 흩어져 삽니다
무릎으로 납작 엎드려야 깨알같은 말씀을 캘 수있습니다
굶기지 아니하고 건강하려면 어떤 면역력보다 탁월한 주님의 말씀을 달여먹여야합니다
날아라 가젯!!!
오늘도 KAL기에 내 팔을 뻗치고
배달을 나섭니다
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