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 쓰게 되는 말씀을 갖다 먹어버립니다.
작성자명 [원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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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11
요한계시록 10:1~11
어제 <요한계시록 9장>의 말씀으로 설교하시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감탄과 자괴의 탄성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말씀의 해석은..... 경이로울 만치 저의 인생을 꼭 집어주시기 때문에 감탄하는 것이고
나는 왜 이렇게 늦게 돌아와서 꿀 같은 말씀을 이제야 받아먹는가 하는 회한이었습니다.
해석해주시는 꿀 같은 말씀을 들으면 바로 깨달아지기는 하는데.....
언제나 저는 목사님처럼 심오한 말씀을 혼자 해석할 수 있으려는지......
그래도 이만큼 말씀을 받아먹고 누리며 살도록 베푸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해서.....혹은 떠나 있어서
자살을 하고....
간통을 하고.....
이혼을 위하여 법정싸움을 하고......
그 연예인들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이었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떠나자마자
저를 엄습하고 지배하던
슬픔....허무.....염세적인 거짓사상들.....
해 같은 예수님의 진리와.... 공기 같은 예수님의 사랑이
빛을 잃고 어두워지는....
무저갱의 구멍에서 올라오는 연기 같은 연기.....
어둠 가운데 활동하는 황충에 사로잡혀서
증오와 미움의 독침을 맞고
‘다섯달’의 오랜 동안 괴로워하며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며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고통을 겪어야 하였으니......
‘집요하게 괴롭힌다’는 그 말씀이 꼭 맞았습니다.
‘자녀를 일류로 키우면 황충의 밥이 된다’는 말씀도 너무 맞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리고 다행인 것은.....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않은 사람은
황충에게 먹혀서 지옥에 떨어지는데.....
하나님의 인을 맞은 택한 백성은
회개의 피를 흘리며 눈물의 제단을 쌓아
바라크의 복을 주시고
영원한 불못에서 건지시려는
은혜의 심판이라는 사실입니다.
황충과의 전쟁에서 건지심을 받은 저는 오늘도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사랑의 찬양으로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입안에서 녹아지는 말씀은 꿀 같이 단데.....
뱃속에 들어와
내장에 깊이 침잠해있는 흉악한 죄악을 드러내고
식도로 역류시킬 때에는
얼마나 쓰디쓴 양심의 물이 올라오는지.......
하나님의 사랑 대신 인간의 사랑을 좇아 불신결혼을 하였던 죄......
평생을 쫓아다니고 기다리던...... 남편이 외도를 하였다고
복수의 독을 내뿜으며
가정 있는 유부남과 음란의 행각을 벌인 음행의 죄......
나의 육신이라고 함부로 굴린 죄......
돈 때문에 전 남편을 찾아가 횡포를 부린 죄........
낙태의 살인과......
미움의 살인과......
우상에게 절하고.......
사주와 주역으로 복술을 퍼뜨린 죄........
아버지의 지갑에서 미국 달러 십 불을 훔치고도 끝까지 시치미를 뗀 죄.....
소소하게...... 알게 모르게......남의 물건이나 돈을 훔친 도적질의 죄........
할 수만 있으면 법을 어겨서라도 나의 편리만을 추구하는 이기심.....
거짓의 이력서, 위장전입, 교통신호 위반 등등.....
편의상......설명하기 귀찮아서 하는 거짓말......
상대방을 위한다는 구실의..... 선의의 거짓말......
이 외에도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무수한 죄악들......
말씀묵상을 시작한 이후
그 죄악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쓰디쓴 맛을 감수하고
현실 생활에서 버리고..... 고치고..... 바로잡는
적용의 훈련이 참으로 쓰면서도
한 가지씩 적용하여
나의 마음 밭이 변화되는 승리를 경험할 때마다
깨끗해진 자신의 영육 간의 모습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거룩 인 하나님의 의도대로
구별되어진 인생을...... 감사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수능 시험이 끝난 이후 줄곧 저와 붙어 지내는 작은 딸과 저를
함께 돌이키시는 은혜를 받으면서
저를 괴롭히던 혈기의 병이 조금씩 통과되는 듯하여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혈기가 나오려 할 때마다.......
저는 잘 하지 못하는데.....딸이 오히려 자신을 절제하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혀끝에서 맴도는 욕설을 내뱉지 않기로 결단하니......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무엇보다.... 돈에 대하여 욕심과 염려를 버리기로 하고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대로
감사함으로 받기로 적용한 이후
최고의 자유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실제 아무것도 염려할 필요 없도록 채워주고 계십니다.
(물론 저도 최대의 절제심을 발휘해야 하지만......)
하늘 문을 여시고
하나님의 비밀한 복음을 조금씩 보여 주실수록
이 땅을 유랑하는 보잘 것 없는 나그네 인생임을 알게 하시어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립보서 2:3>
하시는 말씀을 적용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하는
사명을 깨닫습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고.....
<요한복음 15:12> 말씀을 통하여 명령하신 이 계명을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이.....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발하듯이.....
바다와 땅을 밟고 선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처럼
“갖다 먹어버리라” 고 명령하십니다.
부모님과 형제와 딸들과
그리스도 예수를 알지 못하는 이방의 영혼들과
공동체와 목장의 지체들에게
말씀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저의 배에
쓴 약이 되라고.....
‘갖다 먹어 버립니다.’
아버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을 싫어하면서.....두려워 하면서......피하기만 하던
저의 피해의식을 치유해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저의 뱃속을 채워주시어서.....
그 사랑이 저의 안에서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