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퍼주는 사람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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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11
2008-12-11(목) 요한계시록 10:1-11 ‘복을 퍼주는 사람’
‘그 고된 중노동을 어느 정도 참으면 물질적으로 환경적으로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은 행여라도 하지 마시고.....
눈물로 나오지 않는 강퍅한 땅 끝에서.... 마른 뼈처럼 죽어질 각오하시고...’
어떤 형제님이 저의 나눔에 달아주신 리플의 일부인데
참으로 귀에 쓴 권면입니다.
젊은 시절, 한 쪽 무릎 연골을 제거한 내 신체의 특성상
다른 중노동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오래 서 있는 일이, 나에게는 힘든 일이라서
돈 잘 버는 포장마차의 생업을 은혜로 얻고도
마치 중노동이라도 하는 것처럼 엄살을 좀 부린 것인데
어쨌든, 내 열심으로 경제적 회복과 풍요를 이루려는
인본적인 생각과 세상적 가치관을 버리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니
곱씹을수록 고마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런 말씀을 위로의 권면으로 주시는 그 마음은
단장(斷腸)의 고통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아팠을 겁니다.
형제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아픔을 피하지 않는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 말할 수 있고
입에 단 말씀을 꼭꼭 씹어 먹는 사람이라야
그 달콤한 말씀으로 쓴 약을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달콤한 말씀을 씹어 먹고
귀에 쓴 예언을 하기 위해 단장의 고통을 참는 사람
이런 사람이 진정한 예언자요 선지자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예언을 듣는 사람이야말로 복 받은 사람이고
그런 예언을 씹어서 소화시키는 사람은 대박 난 사람이며
그런 예언을 하는 사람은 복을 퍼주는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복 받은 사람이 되고 싶고
그 복으로 대박 나고 싶고
복을 퍼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육신의 고통이 없었다면
삶의 궁핍이 없었다면
깨닫지 못하여 소화도 못 시키고
먹고는 그대로 배설하고 말았을 말씀을
매일 꼭 꼭 씹어 먹게 하시고
그 약으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케 해주시니
내 삶으로 좋은 약 짓는 인생 되기 원합니다.
그 약으로 병 든 사람 많이 살리는 인생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