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일류가 되어 즐거워하는 인생, 교회
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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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4.27
사흘째 출근을 못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드리러 출발할 적부터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 드리는 예배만도 아니고
맡은 일이 있고
내가 안가면 남편과 아들이 교회에 갈 것인지 확신이 없고
원주민처럼(파인애플스토리) 지켜보고 있을 남편과 아들을 생각하니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습니다.
꼬질꼬질하지만 두꺼운 정장에 스카프로 목을 감쌌는데도...
점심이 지나자 춥고 떨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목장예배에 포기하는 것이 적용이다 여기까~~지,
집에 돌아와 동네 약국과 병원을 찾았지만
그 많던 병원들이 꼭 필요하면 다들 문이 닫혀있습니다.
해열제먹으며 다행이 잠들었다 싶었는데 고통으로 눈을 뜬것이 새벽 1시반
거의 뇌(brain)가 익지는 않았나 한 손가락 하나 까딱을 못하게 움직일 수가...
옆에서 잠든 아들을 깨우는 것보다
냉장고까지 기어가 물을 꺼내 덥혀서
해열제를 먹어야하는 일이 그 순간만큼은
거의 지구 끝을 향하는 고난의 골고다길 따로 없습니다.
냉장고 손잡이 잡는 거, 찬물을 꺼내는 것이 죽을만큼이나 덜덜떨리는
고열과 기침으로 시달렸습니다.
아침이 되어 길거리에서 앓는 소리가 절로 새어나오는 고통을 참으며
가까운 집앞 병원도 왜 그리 멀고 머언지....요
맞으라는 영양제도 맞고
약도 먹는데,
열이 연이어 이틀동안 잡히지 않고,
발작적인 컹컹 짖어대는 기침이 허리를 부여잡고 뒹굴며 뱃가죽이 아플만큼
멈추지를 않습니다.이런 감기는 처음입니다.
항상 편도선염 감기였었는데...
입원을 해야겠다.. 어젯밤자면서 입원 준비를 해두며...
-자면서 구체적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열 떨어지게 해주세요!.
*하나님 열 떨어지게 해주세요!*
*하나님 저의 상황을 감사하겠습니다.
*이 고통을 저희의 곳간 곡식과 탐스런 햇포도의 산보다 저의 이 고통을 즐거워하겠습니다.
*저의 기관지 천식을 즐거워하겠습니다.!
그래도 순간 순간마다 내안에 나를
정죄하는 대적과 자기 꾀에 빠짐으로 주를 배역하지 않기 위해((시5:10)
나의 하나님께 매일성경을 붙들고 부르짖었습니다.
수,목,금 지난주 태풍처럼 아이들이 열감기로 쏟아져 들어왔었을 적.
- 그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의를 기울였어야하는데..
아이들을 맞이할 때 앉아서 일하지 왜 일어나서 일을하느냐는 옆 동료의 조언을 가만히 듣고
- 내가 좀 자리에 앉아있으면 아이들이 질서를 지키고 차분해지지 않을까 해서 그말을 참고 삼았는것이 후회되고 앉아 일하는데, 선 아이가 기침을 내 얼굴에 두 번 정면으로 맞았습니다.
- 이번 황사에 무사히 넘어가지 않겠구나 직감을 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보건교육이 정규과목에 배우지 않기 때문에 그냥 손가락 피흘리는거 지혈도 못하고
내 앞에 올수록 자신이 얼마나 많이 아픈가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없던 기침도 자아내는 판이니
*포말이 5m까지 퍼져가간다는 사실을 알리가 없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왜 보건, 건강교육이 없는가? 정말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지만 자신이 건강에 대해 당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여기엔 구조적으로 입시위주교육, 인간교육 실종, 국영수 주지과목위주, 교과 이기주의. 그래서 교육부가 교육인적자원부로, 인간도 하나의 자원으로 분류되어 지하자원, 해양수산자원 하듯이 인적자원으로 인간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 인본주의의 최고봉인 교육부가 인적 자원을 관리 배양하는 부서로 스스로 전락! 21세기 국가 경쟁력 지향을 위한 국가가 사람, 인간을 이렇게 취급하는데 왜 국민들은 가만히 있는지... 하기야 자동차 CF선전시 스포츠카 위용을 자랑하며 등장하니깐 기세좋던 시합중이 던 사람과 병사들이 오합지졸로 다들 뿔뿔이 도망가는 이 CF는 경고장도 안 받고 자동차만 잘 팔린다합니다. 어찜이니이까?)
*예수가 빠진 교육 철학은 망했다~는 로마서에서의 김양재목사님
정확하게 적시해주셔서 전율하며 감사했습니다.
이 땅의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들, 학부모, 특별히 교육부 관료들!
다들 두손 두발들고 예수앞으로 오길 이 순간 다시 한 번 기도합니다.
(하다가 보니 옆길로 새었어요 )
서울시 대기과로 전화했을적엔 운동장수업이 가능하다는 답변이었었는데...
- 육안으로 보아도 비 온뒤 운동장은 수업해도 가능할 정도였는데...
- 역시 운동장수업을 안했어야 했는가?...
작년에 독감예방접종을 안했었지,
너무 안일해졌구나....
주일예배를 빠졌더라면?
맡은 일이 없었다면?
......전과 같이 교회 2~3주 다니다 어려운 일 당하면 책임 맡은게 없으니, 나를 알아보는 지체도 없으니 그냥 안나가면 되고.... 글구 마냥 쉬는 전과 같은 신앙 생활을 생각하니
맡은 일이 있고...주일예배를 지킨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보여줄 책임이 있는 것도 감사하게 됩니다.
그럼 학교를 사흘씩이나 비어두고 결근했다는 생각이
가장 극심하게 저를 괴롭히며 정죄를 합니다.
대한민국에 나 밖에 없을 거야!
지금 중간고사 준비로 아이들이 많이 아플때인데...
그아이들 다 보건실 앞에와서 문닫혀있으니 어떡하지?
이러고도 어떻게 월급은 받지?
여론이 얼마나 교사에 대하여, 학교에 대하여 부정적인데...
구조조정대상 1위 나지 뭐냐? 나야 나!
면역이 약해서 부담이 되고...감기 걸리면 위태위태해지고...
몸이 약하니... 기억력도 떨어지고.. 여전히 아침에 열심히 일어나는 것,
큐티엠에 책임감을 느끼지만 기대만큼 일하기는 커녕, 나의 체력의 한계로 내려 기대치를 낮추려던것, 책읽을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둥, 벚꽃구경 한 번 제대로 못한 안달까지.. 가관인 인생!
가만보니... 링컨대통령도 10살적 엄마죽고,
26살적 진심으로 사랑했던 첫사랑도 저세상으로 떠나보내고,
아들 넷중, 셋을 성장기 동안 잃고,, 버리고.. 떨어지고..죽고..
총탄에 맞아 죽을 때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며 의지 할 수 밖에 없었던 처절하게 외로웠던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그러니 내 아들이 저렇게 철이 안나는 것은 내가 살아있기 때문이지...
내가 떠나야 아들도 철나서 주님 붙잡지..
베드로 맨날 뚱딴지 같이 영적인 분별이 안와 물고기 잡으러 가더니..
예수님 하늘로 떠나시니, 엄청난 성령의 힘으로 사역한 거 그 베드로 맞아!
헌신하는 인생.. 이렇게 몸이 아픈데.. 교회엔 무순 헌신을 할 수 있을꼬!
학교도 내가 그만두면 실력파 젊은사람 대기하고 있는데
아부지... 저를 데려가주세요.
고만 죽고 싶습니다.
제가 그때 2년만 더 살고 싶다고 했는데..
11년째 더살고 12년 들어서니 6배나 더 살고있는데
제 성적은 이렇습니다.
앞으로도 비젼이 안보이는 형편없는 죄인입니다.
조금 일을 하려고 맘먹으면 항시
나의 육신이 가시가 되어 저를 필경 주저않힐 것이기 때문에
아부지.. 저를 데려가 주세요..
고만 죽고 싶습니다.
이 고통스런 삶!
끝내고 싶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묵상했던
래리 크랩이 지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라*가
구체적인 이 상황을 즐거움으로
무한한 정죄감에서 감사로 즐거움으로 감당케합니다.
이런 갑작스런 고난이 오면 성도들이
부인 -> 전략 -> 평가 ->재정비 -> 안정 -> 부인 식의 사이클을 거치는데
이렇게 훌륭하게 사역과 상담을 하신분이 연세 60에 들어서야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개 -> 의탁 -> 확신 -> 자유함 ->깨어짐 ->회개
사이클이 영적 사이클이라고
비바람이 나고 창수가 났을 적 분별이 되면 이러하든지 저러하든지 시편기자와 같이
여호와로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한다는 것입니다.(시5:11)
아침 교감선생님께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일일강사를 구하겠으니 편히 쉬라고...(이런 경우는 중등부에선 없는 파격적인 재량권 행사)
정말 너무 뜻박의 조처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새로오신 여자교감선생님 처음 제방에 인사차 오셨을 적
툭 튀어나오는 옛날 나의 죄패와 수치를 드러낸 간증으로 예수를 증거해 드렸던 분!
(좀 심했나! 내가 미쳤나! 학교에서 말이지.. 이러다 짤리는 거 아냐? 예수님때문에 짤리면 그것도 괜찮지 하나님께서 키우시고 물주시지요 기도드렸던 분! )
그것을 좋게 보아주시고, 연구학교도 하자 한 것이 미안하신 모양입니다.
사실 제가 큐티엠에 더는 오픈할 것이 없을 정도로
누구에게도 심지어 누구에게도..오픈하지 않은 것을 오픈하며 걸어왔고
어설퍼 실수를 알면서도 감추지 않고 걸어온 것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처음의 신앙을 간직하고 기록하고 남기고 싶어서였고
그 때는 교회식구들이 누가누군지 몰라서 더 용감했었고
주님만 바라볼 수가 있었고..
그래서 강도높은 우리들교회 훈련으로 다른교회 8년 받을 훈련
아니 평생 받을 훈련을 8개월만에 속성코스를 밟아서 웬만하면 그 두려운 정답을 말할 수 있게끔
되었지만. 그 실력이 찬양을 부를적에 벅벅대고,
기도하다 맴맴돌 적에 ㅎㅎ.. 실력이 여실히 드러난답니다.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이 문장은 저를 심히 가슴 떨리며 기대로 너무나 사모하는 문장이고
그래서 이 문장으로 한번은 나누고 싶은 문장입니다.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시편5:3)
제가 이 아침에 입원하지 않고 열이 내려서
이렇게 집에서 큐티를 몇달만에 할 수 있게끔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 감사, 찬양 드립니다.
이제 몸에서 열과 땀으로 떡진 몸과 머리칼을 추스려고 단장하여
내일 주님의 성산에 오를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저를 *호위하시리이다.(시5:12) 아멘!
추신)
근데 촌지는 누가 받는다고 맨날 촌지로 교사들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내 동생들 (한 동생은 6학년 부장을 3년씩 하더니 진이 다빠지고 다리엔 정맥류가 오며 열심히 아이들을 사랑하며 제남편생일카드는 빼먹어도 아이들 40명 여름, 겨울방학 편지를 꼭꼭 써 붙이는데 ) 이 얘기했다가는 모두들 분노와 절망,단 돈 5만원, 10만원에 늘 가차없이 매도당하는
현실이 어찌보면 액수라도 크면 자존심이 덜 상하겠다고 5백만원, 5억도 아닌..단 돈 5만원에 매스컴에서 촌지교사로 모두를 매도당하는 현실..
옆 동료교사들도 그런거 접해보질 않았는데...(전 애시당초 관련이 없음)
얼마전 식당에서 얘기하던 선생님
*빨리 5월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너무 고통스럽다고..*
이렇게 얘기하면 송파에 사는 친구, 동부센트레빌, 타워필리스만 고액과외하는 친구
무슨소리냐? 어찜이냐? 너는 현장에 있으면서 그렇게도 모르냐? 핀잔만 받고 제게 무안을 줍니다. 그래서 그 것도 지역적인 뭐(!)가 있나보다 로 정리했지만 가슴 아픈일입니다.
하나님 불쌍히 여겨주소서!
예수가 없는 인생은 망하는 인생이며, 망하는 민족임을 다시 깨닫고
우리 민족, 나아가 북한 열방에 주님을 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우리들교회, 일류교회 이런 세상 시류가 관련없이 여호와 하나님만 의뢰하고
철저하게 적용하는 것이 감사하고 더 신기한 능력은 어찌 나같은 영적 무지몽매자를 이런 공동체에 붙여주셨는지... 주님의 신기한 능력에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목사님 지난주 설교 동영상 시청하면서도 함께 울었습니다.
감사함으로, 나같은 평범한 죄인된 인생이 어찌 이리도 일류교회 일류 모세와 아론같은 목사님만나서 정말 매주 내가 가서 설교 듣는 그 목사님이 맞는 건가? 저렇게 멋진 분한데 제가 훈련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거의 실감이 안나서 허벅지를 꼬집으며 믿을 수 없는 축복 인생임을
눈물로 감사를 드린 아침이었습니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 성령 체험을
맨날 퍼부어 주시는 우리들 교회 공동체, 목장
목사님 감사, 감사드립니다.. (8)
사랑합니다.(l)
하나님 감사드립니다.(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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