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절에 누룩을 넣어서 만든 떡 두개를 가져다가 요제로 드리고 번제, 속죄제를드리고 성회를 공포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가난한 자를 위해 곡물을 벨 때에 떨어진것을 줍지 말라고 하십니다. 나팔절에 노동을 하지말라고 하십니다.
큐티에 다른 분들이 올리신 내용들을 보니 직장 고난이 많으신 것 같아 공감대가 같음을 보고 위로와 힘을얻습니다. 각각의 모양과 상황은 다르지만 저희 삶 속에서 직장이 차지하는 시간이 그만큼 많음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저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직장이 바뀌면서 단순히 규모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각이바뀌어야 함을 온 몸으로 느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대기업 직원으로 가졌던 교만과 갑질(제가 표현하지 않았더라도 거래선에서는 그렇게 느꼈을겁니다), 물질의감소, 생활 패턴의 변화등 모든 면에서 이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전화만 하면 만날 수 있었던 사람들을, 이제는 전화가잘 되지가 않아 몇번을 시도해야 하고 그나마도 제대로 만나주지도 않을 때, 이것이 무시로 느껴지지만, 그전 제가 대대기업 있을 때 저를 상대하는 중소기업 직원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되면서 이것이 제 안의교만을 내려놓는 광야훈련의 기간임이 깨달아집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지금 경기가 워낙 안 좋아 계속해서 전 직장에서 희망퇴직으로 나온 사람들도 있고, 나와야 할 사람들이 있는데 다른 직장을 잡지 못해 절망적인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계속 일을 하고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지방이라 주위를 돌아보면 서울보다는 여유가 있습니다. 출퇴근막히는 도로도 없고, 출근시간이 10분 정도이니 부담도 없습니다. 아침에 회사 잔디밭에서 체조를 하다 보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고, 단풍으로물들어진 나무 잎들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중소기업이라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귀하게 느껴집니다. 업무강도가 전 직장과는 말도 안되게 쌔고, 최고경영층과직원간의 소통이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건 어느 조직이던지 있는 환경이고 제가 그 환경을 잘 적응해 가야 할 일입니다.
또 한가지 감사한 것은 우리들교회 와서 말씀으로 양육으로 공동체에 묶여있지 않았더라면 이 변화를 해석하지도못하고 세상으로, 술로 멸망의 길로 갔을 뻔한 인생이었는데, 이모든 것이 삶의 결론임이 느껴지면서 하나님을 더 가깝게 느끼게 되고, 이 고난으로 인해 가정이 믿음으로하나가 되는 기적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벽큐티 설교 말씀 중에 목사님이 요제를 가슴에 들고 흔들듯이 우리의 죄를 말씀으로 흔들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정말 매일 큐티말씀으로 변하지 않는 죄성을 흔들어서 끊어야 할 것은 끊고 거룩을 향해 가는 삶이 되기를, 그리고주신 것에 감사하며 헌금시간에 담임목사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줄 것만 있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1. 전 직장과 비교하지 않고 지금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성경을 매일 10장씩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