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은 가게 하라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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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4.27
오늘은 요한복음 18장을 묵상하였습니다.
<거기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가끔 모이는 곳이어서 그분을 팔아넘기려는 유다도 알고 있었다.>(2)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에게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너희가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들은 가게 하라.”>(8)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는 길을 담담하게 가고 있음을 봅니다.
제자들과 함께 자주 가는 그곳에는 주님을 팔 유다도 그 곳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 곳으로 갔습니
다.
그리고 불평이나 불만은 하나도 하지 않고 제자들은 보내라고 하시면서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을 봅니다.
십자가를 지기까지의 모든 행동이 어린양처럼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을 묵상하면서 조금만 어려워도
비평과 판단을 하려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육신의 욕심을 쫓으려는 마음들이 항상 나에게 있음을 봅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이 편안하고 좋은 길만이 아님을 주님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주님을 따르는 길이 때로는 목숨이 위태할 때도 있고 출교를 당하거나 가까운 이들로
부터도 배척을 당할 경우도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수가 없지만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 인도하여 주시면 예수님처럼 좁은 길을 걸
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인도된 것도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피할 길과 져야 할 짐들을 잘 알고 계시니 선한 목자로서 인도하여 주시리라 믿으며 나아갑니
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은 내가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라는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때 시몬 베드로가 칼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오른쪽 귀를 쳐서 잘라 버렸다.>(9~10)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기도하였지만 제자들은 육신의 피로함으로 인하여 기도를 하지 못하
였는데 결과는 주님은 십자가를 담담히 지고 갔으며 베드로는 육신의 생각으로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베는 모습을 봅니다.
매일 기도를 하다보니 응답받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놓고 기도하지 않고는 어느 것 하나 이루기가 힘들며 기도할 때마다 나를 도와주시는
손길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나의 육체의 욕심을 죽이는 일은 기도를 통하여 그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다시 관저로 돌아가서 예수님을 불렀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그것이 네 생각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너에게 한 말이냐?”>(34~35)
빌라도는 총독으로서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니까 자신의 위치에 위험을 느꼈을지도 모릅니
다.
예수님과 빌라도의 대화를 보면서 오늘의 세대에도 동일한 질문을 성령께서 하고 계심을 봅니다.
과연 내가 믿고 따르는 주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금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지금도 성령님을 보내시어 나와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으로 인정하였으니 앞으로는 내가 차지하려고 하였던 왕좌를 주님에게 주고 나는 내려오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분이 참으로 나의 삶의 주인이시며 왕이십니다.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볼 때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믿음을 더하여 주시며 믿음을 온전하도록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