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09(수) 레20:1-16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1)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3)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어서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성호를 욕되게 하였음이라
@오늘 또 이르시는 말씀이 있다. 인생에서 피해갈 수 없는 자식 문제.
몰렉? 암몬 족속의 우상으로 자식을 불로 태우거나 불 가운데 지나가게 한다고 한다. 요즘으로 치면 아이들을 좋은 스펙 쌓고 좋은 대학 보내기 위해 달달 볶는 것?
6년여 혼자 해외에서 생활할 #46468; 가끔 들던 생각. 나같이 집중관리와 한 번 꽂히면 좌우 안 보이고 신경질적 경향 스타일의 내가 한국에서 같이 있었다면?
성적 관리 직접 하며 이런 저런 스펙 따지며 아이들 마음을 불로 태우지 않았을까. 그래서 아이들 어릴 때 떨어져 있던 것이 오히려 다행?
축구 선수였던 둘째의 끊임없는 부상을 공동체에서 나누면서 눈물 보이다 들었던 말
윤집사님, 정말 믿음없다. 아이가 믿음이 없냐, 교회를 안 나오냐, 공동체를 싫어하냐, 뭐가 문제냐.
집사님 집은 집사님만 믿음이 서면 된다.
부상의 와중에서 센터에서 모임도 인도하고 전도도 하는 믿음있는 아이인데 세상에서 뜻대로 안되고 망할 것 같아서 눈물 보이는 것을 보고 호되게 야단치신 김형민 목사님, 박미숙 집사님.
내 아이는 고난 가운데 하나님나라 행전을 써 가고 있는데, 나는 나를 위한 연민의 세속사를 쓰고 있었다.
너희들 한참 클 때 아빠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니
‘아빠는 인간적인 착함 좀 버리라’ 하던 큰 아이의 말 역시 나의 믿음을 체크해 주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았다.
그렇다고 내가 쉽게 변하는가? 다만 내 존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 대해서 알고 갈 뿐. 샬롬.